아마 주변사람들한테
'매우' 착한 사람이라고 인식되고 있는 듯 하다
(약간은 자랑)
뭐 화를 낼 줄 모르니 그럴만도 하지만
하지만 '매우' 친한 사람들은
착한 사람이 아니라
'매우' 겁이 많은 사람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사람이 화내는 걸 보는게 가장 무서우니
뭐 그 쪽에 더 가깝긴하다
(그래도 착한 사람인 것 같긴 해. 이런생각하면 나쁜 사람인가..?)
언제나 반드시 꼭
화 안내고 그냥 이래저래 잘 생활 하다가
한번씩 꼭 엄청 나쁜짓을 한다
뭐 경찰서에 가는 그런 나쁜짓이 아니라
엄청난 실망감을 안겨주는 그런 거
'매우' 친한 사람들은
뭐 그런 일을 몇번씩이나 겪으면서도 내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
뭐
그러니까 말의 요점은
나는 꽤 구질구질한 인간이란거
뭐 그래도
난 좋아하는 사람이 아프면 혼자 화도 낼 줄 알고 그런 사람이라고!!
'매우'를 강조하니까 왠지 '매우'라는 느낌이 안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