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하는 생각인데
가해자가 의식 없이 저지른 잘못이 피해자에게 엄청난 상처가 되었다면..
그걸 의식하지 못하는 주체인 가해자를 원망해야 하는걸까요?
아님,
그걸 의식하지 못하게 만든 사회구조를 원망해야할까요?
후자가 맞는말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해자를 원망할 수 밖에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건가요?
아니면 가해자는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악의가 없으므로 아량을 베풀어 용서해야 하는걸까요?
음.
저는 이 고민만 계속하다가 어느새 상처에는 둔감해진 것 같아요.
고민만 남아서 더 비참하달까.
음.
포르말린2004-09-02 12:31조회 336추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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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눈큰아이별이2004-09-02 14:13
음... 언중유골이로세....
눈큰아이별이2004-09-02 14:14
그러나 볼 줄 아는 눈이 없으면 이것도 그저 스치는 이야기가 되겠군
oxicine2004-09-02 14:26
언중유골은;
사건 깊이에 따라서 다르겠죠. 그리고 원망할 시간에 사건 해소, 개선을 생각하는게.
사건 깊이에 따라서 다르겠죠. 그리고 원망할 시간에 사건 해소, 개선을 생각하는게.
암울한생물2004-09-02 14:57
음. - 제목으로 글쓰는 내용은 다 고민에 대한 것 같아 ㅋ
나는 가해자한테 말해주고 적당한 비난을 해줘야 한다고 봐. 그게 바로 잡아주는거지.
나는 가해자한테 말해주고 적당한 비난을 해줘야 한다고 봐. 그게 바로 잡아주는거지.
포르말린2004-09-02 15:16
oxicine님/사건 깊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건 해소, 개선이 그렇게 쉽지 않으니 이런 고민을 하는 거죠;;;
말처럼 쉽지가 않답니다 당사자한테는;;
그리고 사건 해소, 개선이 그렇게 쉽지 않으니 이런 고민을 하는 거죠;;;
말처럼 쉽지가 않답니다 당사자한테는;;
oxicine2004-09-02 15:49
아아. 제 말은 아마 사건의 내용에 따라서 원망하는 주체가 바뀔 수 있다는 소리입니다. 그러나 의식자체에 대한거면 사견으론 사회를 타겟으로.
그리고 물론 감정적으로 대하고 싶은 사람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저게 좀 더 생산적이고 바람직하다 생각하기에 그렇게 말했습니다.
음. 덧붙이자면 쉽지만은 않겠지요. 그 점은 동감합니다.
그리고 물론 감정적으로 대하고 싶은 사람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저게 좀 더 생산적이고 바람직하다 생각하기에 그렇게 말했습니다.
음. 덧붙이자면 쉽지만은 않겠지요. 그 점은 동감합니다.
눈큰아이별이2004-09-02 23:41
둘이 서로 존대말 쓰니까 열라 웃긴다;
Meditation2004-09-03 09:49
자기가 인정하는 잘못만 책임지고 산다면
세상이 돌아갈 수가 없겠지요
세상이 돌아갈 수가 없겠지요
oxicine2004-09-03 13:07
딴지는 아니고 보충할게 있어서;
그.. 사회 인식이라는거. 이런 생각을 품게 만드는 것도 사회인식의 문제점이 아닐까.
그.. 사회 인식이라는거. 이런 생각을 품게 만드는 것도 사회인식의 문제점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