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럽다.
아이리스2005-01-28 19:56조회 383추천 4
이렇게 이 늦은시간에 겨우 자고 있는 나를 깨우면 어쩌자는거야.
뻔히 내가 그리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지 알면서,
그런일 있는 것도,
다 내가 원해서 그런건 아닌지 알면서도,
한번씩 이렇게 문득 날 찾아오면
난 어떻게 해야 하나.
왜 멋도 모르고 나는 너를 받아들여야 했을까.
뼈저리게 오만에 조소함.
그리고선,
그는..나에게 왜..또 그 한마디만 남기고 잠이 들어버린걸까...
왜 그러고선 아무말도 없는거야.
참 머리 아프다.
선배한명은 결혼날 잡았다고 하면서,
왜 정말 나한테 그말 진심이었다면서 이제서야 말을 하는데..
사람들은 끝까지 혼란스럽다.
그것들을, 모두 읽어내기에 나도 혼란스러워야 하는건가 같이서..
주위의 많은 사람들을 정리하는 것도 그렇지만,
읽어내는 건 더 머리아파.
그래서 어제부터 진절머리 나게 라됴헤드 음악들을 들어제끼니.
이 더이상 좋을수 없는 음악들은 그나마 날 위로하나,
참 혼란스러워.
음악이 너무 좋자나;;
날 무언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하는 그가 너무나도 좋은데,
한번씩 이러는 너를 어찌해야 하며..
너도 그저그런 파트너에 불과하다는 나의 잘못된 생각은,
정말 속상해.
오늘 오후에 윤밴 공연에 가서 다 날려버릴수 있으까.
다 던져버리고 와야지..
그럼 좀 덜 혼란스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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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밀키스2005-01-29 05:48
전 가끔 그렇게 돌아 오는 그 X가
참 반갑고 미워요
참 반갑고 미워요
저도 요즘 혼란스러워서 미칠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