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침
캐서린2005-02-13 23:50조회 389추천 4
너무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입맛이 없다.
갑자기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엄마에게
엄마 나 삼겹살 먹고 싶은데 괜찮지?
라고 말해두고 냉동실에 있는 삼겹살을 집어 후라이팬에 구웠다.
그러다가 말고 이번엔 후라이가 먹고 싶다.
후라이팬 위에 후라이도 곁들인다.
오늘은 금요일이 아니구나.
금요일엔 뽀뽀뽀가 했던가?
금요일엔 특집으로 달봉이를 했던가?
앞잡이가 은근히 짜증났었는데.
이렇게 캐서린2호,3호와 대화를 나누다가,
야 너네는 뭐 먹고 싶어. 묻는다.
그리고 삶은 감자를 으깨고 사골을 끓이기 시작한다.
모두들 동양과 서양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식단에 감탄한다.
엄마는 사과를 깎아서 삼겹살을 굽고 있는 내 아가리에 넣어주신다.
나는 곧바로 잘익은 삼겹살 한점을 냠냠한다.
고기가 덜 익었네.
방금 익었다며.
언제.
네가 썼잖아 바로 위에.
농담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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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hyisland2005-02-14 08:09
강호동인거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