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이 안나
서2005-06-28 20:16조회 440추천 2
워낙 자신있는게 까먹는거인지라
'내가 그렇지 뭐...'하고 살지만서도
몇년만에 연락온 사람을
전. 혀. 기. 억. 못. 함. 은
용서하기 정말 쉽지 않다.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해야하나
아는척을 해야하나
쌩까야하나
뒷조사를 해야하나
그 열기싫은 책상 서랍을 열어야 하나
정말 열기 싫었는데 열어야 하나
오로지 기억나는 거라곤 그 사람 굉장히 나와 친했던 사람이라는 것 그 이름이라는 것
다음에 태어날때 아무것도 필요없다
병원가는게 연중행사인 몸도
서류심사에서 무조건 떨어질 정도는 아닌 외모도
키높이 구두 찾지 않아도 되는 키도
다 포기하고 싶어질 정도로 간절하다
그런거 다 주고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람이 잊지 않으면 못산다는 둥 그런말 따위로 위로가 안된다 지금 이 나의 철저한 바보같음은
배가 부른거지...
잊고 싶은 고통을 잊지 못해 고통받는 사람이 쎄고 쎈 세상에서 아무것도 잊지 않고싶다고 하는게
흥분해서 그런거지...
영양가 없으니까 잃어버린거라고 잊어버린거라고 중요하지 않아서 잊어버린거라고 잃어버린거라고 자책 하는게
물론 얼마 안가겠지만서도...
바보같이...
몇시간 후에 자다 인나서 아이 좋아라 TV키고 음악틀고 서핑하고 게임하는 내가 눈에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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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차차2005-06-29 03:00
그게 바로 평범한거에요 !
눈큰아이별이2005-06-29 07:44
016-9757-1289 장난 문자, 광고 문자 환영~
아리마2005-06-29 08:18
성호형인데. 연락이 안되는구나.
건운이 전화도 꺼있고.형에게 연락줄려?.
019 537 3082
건운이 전화도 꺼있고.형에게 연락줄려?.
019 537 3082
todd2005-06-29 12:44
형은 엠에센에서 너무 부끄럼쟁이.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