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반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사실, 도둑이 들었다기보다 정황을 볼 때,
내부 인물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하죠.
체육시간을 이용해
반 애들 지갑을 거의 다 뒤졌나봅니다
체육시간에 운동하는 애만 하고
나머지는 스탠드에서 쉬는데
한두명은 교실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거든요
합계를 내보니 대략 10만원 정도였는데
그 중 30%가 제 돈이란게 가슴이 아프군요.
무언가를 사려고 오늘 큰 돈 갖고온건데;;
더 어이없는 건, 담임선생님의 반응.
주번을 살짝 혼내시더니 대 청소를 시키시고
그냥 잠수를 타셨습니다..;;;;;
전화해도 곧 끊기는..
흐음 ㅡ.
체육시간 때 딴 반 이랑 시합해서
중거리포 날려서 한골 넣었다고 좋아라 했었는데
그 기분이 10분을 못가네요.
도둑질
마원국2005-09-03 18:07조회 316추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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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wud2005-09-03 19:57
지갑에다가 '뽀려가면 4수하고 군대간다' 라고 써보세요.
닉이라는이름은없다2005-09-04 01:58
음,,,선생님!
나나2005-09-04 07:39
고등학교 3학년인가 2학년때
어떤아이가 조회시간 자리 비운 반 가방 전부다 털어서
한 세반인가 네반이 털렸었는디-_-a
어떤아이가 조회시간 자리 비운 반 가방 전부다 털어서
한 세반인가 네반이 털렸었는디-_-a
Rong2005-09-04 10:56
빠른 88(현 고3기준)이 아니라면 삼수까지만 가능하지요.
삼수한 뒤에는 군대에 끌려간답니다.
삼수한 뒤에는 군대에 끌려간답니다.
차차2005-09-04 13:51
선생들 원래 도난 사고 나면 뒤로 내빼요. 우린 여러번 있었는데 다들 그랬어요. 괜히 욕먹기 싫어서 그러는 것 같던데.
그나마 우리 고등학교때는 도둑들도 찾을라고도 하고 그랬는데 중학교때는 정말;; 지금 생각해도 욕 나와.
그나마 우리 고등학교때는 도둑들도 찾을라고도 하고 그랬는데 중학교때는 정말;; 지금 생각해도 욕 나와.
고운고은2005-09-05 06:15
괜히 욕먹기 싫어서 그러는게 아니라요 워낙 많이 겪어서 그런겁니다.
요즘엔 워낙 수법(;;)이 교묘해 선생이 나서서 범인을 찾게될 가능성도 낮고
나서서 학생들을 의심하고. 색출하는 과정에서 신뢰가 깨어져 힘들구요
범인찾아서 상담하고 나면 방귀뀐놈이 성낸다고 학교안나오고 살기 힘들어 합니다.
어떻게 해도 욕먹고 곤란한 입장이란게 참.
요즘엔 워낙 수법(;;)이 교묘해 선생이 나서서 범인을 찾게될 가능성도 낮고
나서서 학생들을 의심하고. 색출하는 과정에서 신뢰가 깨어져 힘들구요
범인찾아서 상담하고 나면 방귀뀐놈이 성낸다고 학교안나오고 살기 힘들어 합니다.
어떻게 해도 욕먹고 곤란한 입장이란게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