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와 미스테리와 에로가 섞여서,
뭐이이게뭐야,,하면서 영화를 보고,
나중에 뭔말인지 몰라서,
평론글들 읽으면서
아 어려운 영화였구나,를 생각하는데...
어려운건 설명하는 사람이 실력이 부족해서 설명을 제대로 못 한거야
라는,, 자신의 무지를 조금도 인정하지 않는 나의 지인의 말이 떠오르며,
그 말의 기분이 이해가 되기도 하면서, 자책하기도 하고,
뭐이뭐이이게뭐야... 흥엉, 했다.
나의 동아리 동기 친구는 맨날 엠에센에서 너무 어려워서 나는 이해할 수 없는 소리만 했는데
나는 '응'응 .. 이라는 대답만 하고, 얘가 무슨 말을 하는 것일까??
하고 생각하다가, 후에는, 이새히 잘난척 만땅이야,, 라며 짜증나다가,
그러나 친구는 나중에 상당히 '미안해하곤 했다.
어려운 영화도 ... 그래야하나, 사실 , 미안해. 너무 어렵지? 이러면서 자막에
'죄송합니다...어렵죠?" 디비디 나오면 감독 코멘트를 꼭 챙겨 보삼~
..............근데 난 어려운건 뭐 상관없는데, 어려운건 진실을 알아내려고 애쓰는 사람한테나 머리에 고통을 주며 자기 모습을 드러내지 않음으로서 압박주는 것이지 찾으려고 애쓰지도 않는 사람에게는 골치아픈대상도 아니다. 난 그다지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이 아닌가보다. 정말로 내용의 어려움이란,,, 별 문제 안되는데,
영상이 안 이쁜게 불만이었다...... ; (결론이거)
그리고 미스테리와 에로가 섞인건, 정말로 집중력 떨어진다고 .. ; ㅡ.ㅡ
미스테리와 액숀 섞인게 좋다.
에로라고 말해서, 거미숲의 팬들에게는 미안하다...
빨간영화와 예술영화의 경계에만 서면 보수주의자로 변하는내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