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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2006-02-01 15:06조회 364추천 1

느즈막히 집에 돌아오는 것은 싫다.
들어오면 바로자야하고 다음엔 아침이 온다.

집에 돌아오는길은 멀고 험하지는 않다. 90년대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가로등이 나를 이해해주는 듯이 집에오는 도중에 덕분에 한번 웃었다. 내가 그 밑을 지날때는 왜 불이 꺼지거나 켜지는 걸까.

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또 지하철을 타고 또 버스를 타면 집이며
마지막 버스를 타기위해 버스정류장에 서면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리고 그사람들이 저마다 버스를 타고 떠나면 벤치 앞에 서있는 것은 나하나뿐  그러면  내가 탈 버스가 온다. 5528번 버스

오늘은 맥주 두캔을 가방에 넣고 집에와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하게 기분이 우울한대도

가로등과 버스

이 두친구 덕분에 "재미있군,,사는게 잼있어.." 라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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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철천야차2006-02-02 02:01
재밌다...
그래서 나는 그런 밤엔 잠들기가 싫더라.
eyes2006-02-02 12:30
그럼 다음 정모때 같이 올나잇!
todd2006-02-03 11:51
불이 좋아.주황색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