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득이 하게 우을증과 정신분열증,불면증의 악화로
회사를 입사 3개월만에 금요일날 그만 두게 되었는데.
여튼간 어제 집에 왔습니다.
그러고 대충 하루를 보내다가 일요일 아침이 되었지요.
저랑 나이가 8~10살 어린 사촌동생 2명과 함께
아침밥(?)먹구 스케이트타러 빙상경기장에 갔습니다.
(몰론 제 돈으로 ㅠ )
빙상경기장가서 스케이트 신발 신구 얼음판위에 섯는데
이런..
스자마자 한바퀴 빙그르르 돌면서 털썩 자빠졌습니다-,.ㅡ
주변에 계신 초딩 20분정도와 그의 머더와 파더들께서 열심히 웃더군요;
마치 개그콘서트 관람하는것처럼 ...ㅠㅠ
쪽팔려서 안타려구 했는데
때 마침 .
사촌동생이 뒷통수 툭 때리고 열심히 도망가더군요 -,.ㅡ
20살 먹구 10살짜리 초등학생한테 뒷통수 맞았다는 현실에
참치 못한 전 열심히 추격을 하려다가
또 한번 빙그르르르 털썩...-,.ㅡ
마치 옥동자의 개그 한방이 제대로 먹힌 것처럼
다들 웃더군요 ㅠ
여튼간 다시 일어나는데
그 사이 사촌동생은 잽싸게 한바퀴 돌고 나서
또 뒷통수 툭 !
ㅠㅠ ;;;;;
죽고 싶었구 죽여버리고 싶었지만 - ,. ㅡ
한바퀴 도는동안 20번정도 자빠졌습니다 -,.ㅡ
덕분에 노란색 딱지 국가대표급 트라스트와 재회를 할 수 밖에 없을정도가 되었구요 ;;
이성을 잃은 저는 2시간동안 안쉬고 열심히 스케이트를
계속 탓는데 ..
타고 나서 밖에 나오자마자 골반이 후들후들거려서 맨땅에서도
털썩 ;;;
결국 또 한번 웃기고 말았습니다 .ㅠ
그러고 나서 사촌동생들 스카이 꽁꽁 태워주고
점심으로 탕수육 먹구 열심히 집에서 뒹굴었습니다 -ㅅ-
그런데 요새 들어 정말 뼈저리게 느끼는 것은
주말 때 술에 쩔어서 휘청거리는 것보다
이렇게 가족들과 노는것이 (히 어린애들)
훨씬 건전하구 더 보람차구 재미있다구 느꼇습니다 .
다들 주말에는 혼자서 혹은 친구들이랑만 놀지말구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염 =ㅅ= )/
백수로 맞는 첫째 주말
채소나무2006-02-19 08:28조회 370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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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개미2006-02-19 13:29
고통스러운 묘사지만 재밌으셨을 것 같네요
그러게요 친구들과 먹고 마시는 것도 좋지만..
가족과 어디 나가서 노는 게 끝이 더 좋고 마음이 따뜻하더라고요
특히 꼬맹이들을 보면 저도 같이 어려지는 것 같아서 :)
그러게요 친구들과 먹고 마시는 것도 좋지만..
가족과 어디 나가서 노는 게 끝이 더 좋고 마음이 따뜻하더라고요
특히 꼬맹이들을 보면 저도 같이 어려지는 것 같아서 :)
馬군2006-02-20 01:34
아아 스케이트 슷케이트 +_+
악!!2006-02-20 05:46
아 나는 뒷통수 맞았으면 죽여버렸을지도..아..
대단하심 참을성이..
대단하심 참을성이..
달이☆2006-02-20 13:56
거 참 뒷통수 한대 가지구 무서버여...-_-
스케이트두 무서버서 몬탄다는...ㅜㅜ
스케이트두 무서버서 몬탄다는...ㅜㅜ
악!!2006-02-20 14:18
농담이죠..진담으로 생각하시는건..ㅋ
남금자2006-02-20 23:55
전 스케이트 타고 넘어져서 꼬리뼈 다친 기억이 나네요. 그게 일주일은 갔어요..제대로 앉지도 못했죠.. 여튼..... 백수라., 전 1년째인데 ㅜㅜ;;;; 님은 백수라고 말할수도 없겠네요;;
남금자2006-02-20 23:57
근데 우리 구지 백수라고 하지말고... 좀 더 나은 나를 위해 지금은 단지 재충전을 한다고 하자구요^^ 더 높이 날기위해 날개를 보듬는 중이라~~~^^;
채소나무2006-02-21 09:42
날개는 치킨에 있는겁니다 -ㅅ-
아이들과 재미는 시간 보내셨군요 ^^
두고두고 좋은거 같아요 그런 기억은 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