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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 반갑던지.

담요2006-04-25 13:22조회 358추천 4
친구한테 전화가 왔어요.
휴가 나왔다면서 밝은 목소리로.
유일한 고등학교 친구인데,
내가 휴가 나올 때마다 반겨주었던 친구인데,
이번엔 내가 반겨주려구요.
어찌나 반갑던지.
친구가 필요했거든요.
여자 친구 집에서 샤워하다가 여자 친구 부모님한테 걸려서
결혼해야 될지도 모른다며 씁쓸하게 말했었는데,
결국엔 헤어지고 군대로 도망간 놈.
멀리 이사갔는데 내일 온다고 해요.
먼저 전역한 걸로 놀려줄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기분이 좋아요.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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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2006-04-25 18:42
그런 스릴만점의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