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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what the hell.....?!!

개골2006-06-24 10:08조회 401



선심이 오프사이드 기를 들었고 다시 내렸죠. 그리고 골을 먹고나서 선심은 한국선수들의 항의에 주심이 게임을 그냥 진행시키라는 지시에 따랐다고 합니다.
선심은 정확히 봤습니다.(피파 2006년도 오프사이드 규정에 의거) 하지만 공의 진행방향과 반대위치, 선수들 뒤에 있는 주심이 어떻게 선심보다 오프사이드인지 아닌지를 더 정확히 판가름할 수 있을까요? 그럴거면 선심 왜 둡니까? 이게 오심인가요?
이건 말이 오심이지. 차두리의 사기라는 말이 더 어울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wud님 말처럼 선수들도 사람인지라 오프사이드가 올라가는 것을 보면 휘슬소리가 날줄 알고 플레이가 풀어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심판이 사람이라 오심이 가능한 것처럼. (하지만 위에 쓴대로 이것은 오심이기 보다 사기에 가깝죠.)

wud님 말씀대로..
"사정에 따라서는 교묘하게 특정 팀에게 유리하게 편파적으로 할 수도 있고 또 반대로 그 상대 팀에 유리한 판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 이게 wud님이 생각하시는 축구고 FIFA에서 규정하고 있는 페어플레이 입니까?

우리 선수들 충분히 잘 싸워주었습니다. 사상 첫 원정 1승과 강팀 프랑스를 맞아 무승부까지. 하지만 2번의 패널티킥을 얻을 수 있는 핸들링반칙과 오프사이드 오심까지. 석연치 않은 패배이기에 승복하는 것은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16강에 대한 기대가 그만큼 컸고 (게다가 조 2위자리를 조1위와 득실 1점차이로 마크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3:1로 졌을 때 심판이 어쩌네 오심이 어쩌네하는 소리 있었습니까? 깨끗한 승부에 졌으면 깨끗이 승복했을 것이고 선수를 격려했을겁니다.

뭐 이것은 지나친 추측일 수도 있겠지만 토고전에서 아데바요르에게 패널티킥을 주지 않은 것, 프랑스전에서 앙리가 찬 볼이 핸드볼반칙이었으나 그냥 진행시킨 점. 이것이 정말 네티즌들의 추측이 맞다면 조1위는 커녕 토고와 4위 다툼이 일어날 수도 있었을겁니다.
냄비일지 몰라도 아니, 냄비라도 네티즌들의 분노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부심 기가 올라갔다고 해서 수비 선수들이 자기 마음대로 행동을 멈춘 것은 이미 무법자적인 행동이라고 봅니다. (심지어는 오프사이드 상황에서 자기가 손을 올리고 주심을 쳐다보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행동이 아직도 있습니다. 선수는 선수가 할 일을 해야 합니다.) >

라고 쓰셨는데..
오프사이드 트랩이 아무나 하는 하루이틀 연습한다고 되는 전술이 아닙니다.
담당 마크 상대선수쫓으랴, 뒷공간으로 쉐도하는 선수보랴, 날라오는 공보랴, 또 자신이 서있는 자리와 동료수비수들과의 라인까지 신경써야하니. 수없이 많은 연습 뒤에 얻어지는 전술입니다.
함부로 썼다가 수비라인이 무너져 골키퍼와의 1:1 상황이 이어지므로 아무 때나 쓰는 전술도 아닙니다. 상대가 트랩에 걸렸다(상대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다)는 확신이 있을 경우에만 쓰고 또 거기에 걸렸다는 확신이 있을 경우에 손을 들어 어필하는 것입니다. 헐리웃 액션도 하나의 전술이듯 손을 들어 선심과 주심에게 어필하는 것도 하나의 오프사이드 트랩이란 전술의 과정이고 연습이고 작전이고 전술입니다!!!!!
제가 확인한 바로 한국선수들 확실히 눈으로 프라이가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것 확인하고 손을 든 것으로 봤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우리 선수들이 플레이를 wud님 말씀대로 "자기 마음대로 무법자적으로 어처구니없게도 개념없이 행동을 멈췄는지는" 제대로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워낙 짧은 상황이라.(제가 외국이라 인터넷이 느려 재방송을 보지 못했습니다)
제 기억으론 플레이를 속행해도 들어갔을 골입니다. 어차피 그 상황에 수비수라곤 이운재 골키퍼 하나였으니까.

여기에 관해서 길게 써서 죄송하지만 쓰신 글내용으로 봐서 과연 축구에 대해 개념이 누가 있고 누가 없는지 알 수가 없어서요.

과연 이랬던 상황에 심판이 휘슬을 당연히 부를 줄 알고(당연히 불어야 하죠)
선심에게 어필하는 선수들이 잘못된 건가요? 캐존나게 뛰어가도 막을까말까한데(못막죠 이번 상황은) 뛰어가서 막는 선수들이 과연 있을까요? 없다고 봅니다. 저는.


댓글로 썼다가 옮긴 글이라 두서가 없군요. 그래도 초딩이 아닌 이상 이해못할 글은 아닙니다.
제 의견에 대한 명쾌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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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녀찬2006-06-24 10:18
크로아티아도 헨들링 반칙 조낸 했는데
휘슬 조낸 안불어줘 ㅆㅂ
이제 알젠틴 응원이나... -_ -ㅋ
wud2006-06-24 10:36
이번 판정은 한국 축구의 실력 향상과 아무 관련 없지 않나요.

옳은 판정이든 그른 판정이든 판정은 엄연히 해당 경기 주심의 몫입니다.

오심때문에 졌다는 얘기 화풀이는 될 지 모르나 결국 그뿐, 시간낭비에 불과합니다. 다음에도 오심 나오면 지겠다는 얘기로밖에 안 들립니다.

오심이든 뭐든 이겨버릴 수 있는 방법을 찾자는 방향이 필요합니다.
배추2006-06-24 10:42
어이쿠 잘나셔라...
개골2006-06-24 11:27
도데체 누가 쓴 글에 대해서 답글 다신겁니까?????

오심이든 뭐든 이겨버릴 수 있는 방법을 찾자하셨는데
핸드링 반칙 2개, 제대로 되었으면 패널티킥 2개고 제 기억으로 그 중 하나는
스위스 골나기 전에 범한걸로 알고 있습니다.(아님 말고)
어쨌든 충분히 이길 수 있었던 상황인거 아실겁니다.
다시 말해서 패널티킥 2개면 골이 2골이겠죠? 그리고 오프사이드 제대로 봤으면
그골도 무효가 되었겠죠?
한경기에서 3골씩이나 도둑맞는 상황에 뭘 어떻게 이깁니까??????????????
이런 퐝당한 경우가 어디 비일비재합니까?
그것도 전세계 60억 인구가 시청하는 대회에서 이뤄졌는데.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고 차두리 선수도 말씀하셨다시피 그건 ㅅㄱ 라니깐여?
호주와일본전의 다카하라골, 2002년도 8강전에서의 라인오버
wud님이 쓰신 글에 쓰신 wud님의 답글의 이러한 예들은 '오심'이죠.
이건'사람의' 실수에 의해 행해진 오심이니까요.
이번 오프사이드 사건과 뭔가 큰 차이를 모르시겠나요? 이탈리아전에서 오심이라고 한다면 토티 퇴장 밖에는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만 그것이 정말 오심이었다면 오심이었다고 할 수 있는 상황이었죠. 그리고 스페인전에서 오프사이드 관련 오심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여간 뭔가 착각을 하신 것으로 보이는데 전 주심이나 선심한테 화나서 글 쓴거 아닙니다.
개념부족한 한국축구팀이란 제목해놓고 어처구너없다, 무법자같은 행동이라 했다가 박수받을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마무리진 건 도데체 뭐 어쩌자는 건지 알 수 없습니다. 중간의 내용은 축구가 아닌 국가대표에만 열광하는 냄비들을 경계하는 또다른 냄비들의 아는척 하는 글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정작 제대로 아는건 하나도 없으면서.
wud2006-06-24 11:45
글 마지막에 박지성 선수의 인터뷰와 저의 글은 결국 같은 말입니다.

오심으로 졌든 못해서 졌든 똑같은 탈락입니다. 흥분한다고 판정을 뒤집을 수는 없으니 그 밖에 잘하고 못한 점은 없는지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

페널티킥 2개도 못 넣을 수 있는 게 축구고 호주는 도둑맞고도 이기지 않았습니까.

이번 경기 져서 저도 화가 나지만 다음 기회를 기다립니다. 그때 이길 수 있는 얘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배추님은 일면식도 없는 저한테 화풀이를 하고 계신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마음이 아프지만 어서 화가 풀리셨으면 합니다.
배추2006-06-24 11:56
우드님 본질을 못보시고 계신것 같습니다.
개골2006-06-25 01:50
우리나라가 골을 도둑맞은거지, 호주전의 그것이 <오심>이죠.
'오심'과 '사기'라는 단어의 뜻은 전혀 다릅니다.
자꾸 호주호주하면서 호주의 예를 드시는데 비교할만한 해당사항 없습니다.

한 경기에서 tv로 보는 사람도 빤히 보이는 핸드링 반칙 2번을 그냥 넘어가고 오프사이드인데 경기 진행시켜서 1골 주는 경기 보셨습니까? 이게 축굽니까?
이런 심판을 상대로 뭐 어떻게 극복해서 이기자는 겁니까? 3점 라인 그려져있는 농구경기도 아니라 앨런 휴스턴의 자로 잰듯한 three point shot도 소용없는데 3골을 어떻게?? 독수리슛에 도깨비슛이라도 쏴야한다는겁니까?

결과는 바뀌지 않겠죠.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이흥분도 잠잠해지겠지만
그래도 이번 일의 아픔은 한국축구팬들의 뇌리에 남아 4년마다 살아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