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거리 응원을 해 보려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4시에 시작인 경기 친구들과 11시에 광화문을 갔었다죠..
우어... 압사당하는줄 알았어요.
빨간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원래 막 소리 지르고 흥분해서 응원하고 그런 타입이 아닌
아주 소심한 성격의 저임에도 불구하고
3000원 짜리 태극기 사서 둘러메고 열심히 자리 찾다가
운좋게 사람들이 앞으로 쏠리는 시점에
무대 앞 자리를 잡았어요ㅋ 이게.. 문제였삼..
너무 운이 좋았어요.. T^T.. 막 여러 가수들 다 보고 신나게 놀았는데..
축구졌삼...
뭐, 스포츠면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아실테니 넘어간다지만,..
경기 끝나고가 아주 ....
흠... 딱히 떠오르는 단어가..
' 개 판'
마트 한쪽에 세워져 있던 저희 바이크들이.. 안보여서 당황200% 에다가
쓰러져 있는 모습까지는 넘어가겠는데.
지가 버린 쓰레기는 왜 안버려!!
왜!
뛰어난 시민의식을 기대 했던터라 씁쓸이 먹던 나쵸칩 봉지를 쓰레기통에 넣으면서
인상만 찌뿌리다 온 거리 응원 이었네요..
역시 안가길 잘한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