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랑씨2007-01-06 13:03조회 345
사실 처음부터 쭈욱 꼬여있던 것만 봐왔으니까
매듭이 풀려버렸을지도 모르는 지금의 상태가
너무 어색했던 걸지도 모르겠어요
길다면 길었던 여행을 다녀오면서
내가 생각했던 것만큼 내가 그들을 미워하는건 아니라고 느꼈는데
한번에 없어지기에는 너무 골이 깊었던 건지
돌아서고 나니까 또 달라요
뭐, 앞으로 차차 나아지기를 바라고, 또 그럴테지만
지금의 내가 너무 벙찌네요
차라리 매듭이 풀리지 않았더라면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끔 해요
이제와서 난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그들을 사랑하는 것도 아니고 용서를 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증오하는 것도 아닌
너무 어정쩡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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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nukie2007-01-07 00:53
술?
나나2007-01-07 01:44
아, 저역시.
이랑씨2007-01-08 03:26
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