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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담요2007-02-21 11:05조회 497추천 8
쑥 BLUE.
이게 뭐냐면, 담배다, 쑥 담배.
니코틴이 전혀 없는 담배대용품이다.
다시 말해 담배 아닌 담배다.

"오, 이거 좋다" 싶어서 한대 피웠더니,
맛은 한약이요, 냄새는 쑥 찜질방이 따로 없더이다.

또 한대를 피웠더니,
사탕을 먹어야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또 한대를 피웠더니,
머리에 양머리 모양으로 만든 수건을 얹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었다.

"이런걸 어떻게 피운단 말이요" 싶어서 한동안 서랍에 방치해 놓았는데,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피울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요 담배를 뻐끔 뻐끔 피우고 있노라면,
내가 곰이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든다.

이걸 100일 동안 피우면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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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닉이라는이름은없다2007-02-21 17:16
첨듣는데? 쑥블루?
금연성공 2달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