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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부터 새로 생긴 버스 중에.

nukie2007-09-25 10:50조회 395추천 1
장애인을 위해 차체를 낮추고 뒷문도 다른 방식으로 열리게 되어있는 살짝 큰 버스가 있다.

그 버스 뒷 부분, 의자가 두줄로 변하는 곳에 오늘 앉아있었다

바로 뒷좌석은 버스 뒷바퀴 위 좌석이어서 나보다 조금 높은 위치였다.

그런데 거기 앉은 사람들의 입 높이가 딱 내 귀 높이에 오는 것이었다.

중년의 부부였는데 그 분들이 수다스럽거나 목소리가 크지는 않았다.

그저 버스노선에 관한 반복적인 이야기를 할 뿐이었다.

그런데도 나는 그 소리들이 너무 시끄럽게 들렸다.

피곤해서 예민해진건가 싶기도 한데 그 분들이 타기 전까지는 괜찮았다.

좌석 앞 뒤가 너무 좁기도 하고 내 귀에 바로 대고 얘기하는 격이어서 시끄러웠던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생긴 버스.

내가 볼 때 휠체어를 싣기에도 불편하게 생겼고 일반 이용자들은 더 불편해졌다.

누가 디자인했는지...

분명 명분 따지기 좋아하시는 그 누군가가 서울시장 하실 때 구색 맞추려고 끼워넣기 한 것 같은데

급하게 만드니까 그런거 밖에 안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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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스캇2007-09-25 15:29
전화 한다며.?
moviehead2007-09-27 06:46
정확한 지향의 엄청난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