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느끼던거였지만...
PlasticLove2007-09-28 16:15조회 373
RHkorea 게시판은 참 편안한거 같아요,,,,
여러 일상들의 묘사와 개인적인 이야기들...
간혹 보면 좋은 생각에 실릴만한 따뜻하고 재미있는 주제의 수필들도 마음에 와닿구요..:)
그래서 저도 부담없이 글은 자주 안 쓰지만 요즘 일상을 몇 자 적어봅니다.
추석연휴가 지나고 나니 또 비까지 와서 이젠 가을 분위기가 더욱 나네요....
다음 주에 있을 엔니오 모리꼬네 공연을 기다리며 얼마 전 예습을 했습니다.
운좋게도 엠넷 미디어에 한 다리 걸쳐서 아는 사람이 있어서 A석을 40% 할인 가격에 예매를 했습니당..ㅋ
처음 엔니오 모리꼬네를 알게 해 준 영화 "미션(The Mission)" 을 다시 봤어요...
특히 Gabriel's Oboe.... 중학교 시절 MBC FM 영화음악에서 많이 듣던...
80년대 영화라서 화면 전개가 다소 어색할 수 있어도 또 그 시절의 느낌들 다시 새롭게 느껴지더군요,...
이 영화를 보면서 또 느낀 게 있었는데 미션의 감독이 롤랑 조페라는 사람인데...
영화광들이 많으시니 잘 아실테고.. 이 사람이 감독한 영화 중 킬링 필드라는 캄보디아 내전을 다룬 영화가
있었는데 기억나는 게 줄거리는 잘 기억 안나지만 초등학교 3학년 때 단체로 가서 관람 했다는 거...
그리고 독후감 써오라고 했던 거..ㅋ (그런데 요즘에도 극장 단체 관람 같은 게 있나요???)
뭘 쓸까 고민하다가 거기에 나온 등장인물이 미국인 기자로 기억되는데 이름이 시드니? 였다는 거...
결국 시드니만 되뇌이다가 제대로 된 독후감은 못 쓰고 짧게 써갔다가 담임 선생님한테 발바닥 맞은 일들이
아직도 기억 나에용...ㅎㅎㅎ
이제 슬슬 추운 계절이 오는 듯 하네요... 언제나 이 맘때쯤 느끼는 허전함, 외로움 그리고 상실감들...
개인적으로 겨울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일년 내내 뭔가 잃어가는 느낌인데...
날씨마저 저의 몸과 마음을 움추리게 한다면... 벌써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그래도 추운 겨울에 위로가 되는 것은 40 Degree의 알코올과 음악인 듯 합니다.
걍 평화로운 금요일 밤의 어설픈 감상이었습니다...
좋은 밤들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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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moviehead2007-09-28 16:26
444는 정말 롤랑 조페가 만든걸까요
PlasticLove2007-09-28 16:40
아 무비헤드님 제가 작년에 타짜를 영화관에서 본 후로 영화관 근처에 가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나름 90년대 영화는 많이 봤는데...남들이 잘 안 보던 영화들까지도...
앞으로 반성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일 Once보려 가려고 합니다..
앞으로 반성하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일 Once보려 가려고 합니다..
moviehead2007-09-28 16:46
어잌후 뭘 반성씩이나; 혼잣말이나 다름없었는데; 제..제가 죄송해지려고 그래요!
흐흐흑 안녕히주무세요 흐흐흑-!
흐흐흑 안녕히주무세요 흐흐흑-!
Radiohead2007-09-29 01:01
그래요 우리 아름다운 문화인이 되어봐요
mimi2007-10-02 08:55
40%할인 ㅠ.ㅠ 플라스틱 러브님이랑 같이 예매할걸 그랬네요...
오늘 공연장에서 보면 아는척 할게요 ㅎㅎ
오늘 공연장에서 보면 아는척 할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