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좀 순진해 보이고 착해 보이나 보다.
한 달 전 쯤 연이어 이틀간 모르는 사람이 나보고 돈을 달라고 했다.
하루는 일본인인척 하는건지 진짜 일본인인지 모르겠지만
청량리 역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만원만 빌려주고 전화번호 주면
꼭 사례하겠다길래 정말로 만이천원이 전재산었던지라
돈이 없어서 이천원만 드릴테니 지하철로 가시라고 했다.
근데 그 분은 왜 여권을 안보여줬을까 같이 잃어버렸던 걸까? ㅡㅡa
그 다음날 오후에 차로 어디를 갔다가 집 앞에 주차하고
듣던 라디오가 너무 재밌어 그 얘기만 듣고 나오려고 차 안에 있었는데
누가 창문을 두드리길래 내려봤더니 저어기 어디서 노가다 하는데
지갑을 잃어버려서 집에 갈 차비가 없는데 좀 도와달라길래
정말 현금이 한푼도 없어 못 주겠다고 했다.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누가 술 사주겠다고 해서 갔는데
다단계 할 뻔 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