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랑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주유소에 들려 기름을 넣었습니다.
가득 채워봐야 얼마 안나오니깐
주유소에 들릴때마다 항상 가득 채워서 오곤 하는데
역시 이번에도 그럴 생각이었죠
"안녕하세요, 얼만큼 넣어드릴까요?"
아주 날씬하고 예쁜 내 또래의 여자 알바생이 물었습니다.
"꽉이요"
"예?"
"꽉"
"예?"
"꽉 채워주시라고요"
"무슨...꽉이요?"
"아니..오토바이 기름 꽉 채워주세요"
"...."
주유기를 들고 멍한 표정으로 서있는 종업원에게
옆에있던 친구가 센스있게 말해줬습니다.
"가득 채워주세요. 만땅으로"
"아 만땅~"
그제서야 이해했는지 그 알바생은 주유를 시작했습니다.
친구말로는 '꽉'도 사투리라는데 정말 그럽니까?
인터넷 찾아봐도 '기름을 꽉 채웠다'란 표현이 신문에도 나오는데...
아, 그리고 수도권 사람들은
'낮밥'이란 말을 쓰지도 않고, 말하더라도 잘 알아듣지 못하더군요.
심지어는 '낮밥? 그게 뭐야?'라고 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왜 다들 '아침밥' '저녁밥'이라고는 하면서 굳이 낮밥이란 말은 쓰지 않는지...
저는 입학후에 군대가기 전까지 '낮밥'이란 별명으로 불리웠던게
아직도 억울합니다.
'점심'보다는 '낮밥'이라고 하는게 왠지 더 정감가지 않나요?
표준어, 그 애매함.
Sartre2007-12-13 08:29조회 386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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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악!!2007-12-13 11:22
낮밥은 저도 첨 듣는데요..경상도 사투리는 아닌거 같네요..ㅋ
어쩌라고2007-12-13 11:35
낮밥은 저도 처음듣네요 ㅋㅋ 근데 꽉이라는 말은 표준어 아닌가?;;
nukie2007-12-13 15:00
꽉
[부사]
1 힘을 주어 누르거나 잡거나 묶는 모양.
꽉 누르다
꽉 묶다
꽉 붙들다
꽉 안다
꽉 죄다
눈을 꽉 감다
이를 꽉 깨물다
꽉 잡다.
2 가득 차거나 막힌 모양.
방 안은 불길과 연기와 바람으로 꽉 찼다.≪장용학, 역성 서설≫
엉성한 공연장이지만 이백여 명이 넘는 관중들이 꽉 들어찼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3 슬픔이나 괴로움 따위의 감정을 드러내지 아니하려고 애써 참거나 견디는 모양.
슬픔을 꽉 누르다
아픔을 꽉 참다
그 구닥다리 시계를 잡히느라 갈팡질팡하던 생각이 나서, 터져 나오려는 웃음을 꽉 깨물었다.≪심훈, 영원의 미소≫
가득
[부사]
1 분량이나 수효 따위가 어떤 범위나 한도에 꽉 찬 모양. ≒가득히 .
2 빈 데가 없을 만큼 사람이나 물건 따위가 많은 모양. ≒가득히 .
3 냄새나 빛 따위가 공간에 널리 퍼져 있는 상태. ≒가득히 .
4 감정이나 정서, 생각 따위가 많거나 강한 모양. ≒가득히 . 【< 득≪신간구황촬요(윤석찬 교수본)(1660?)≫ 】
표준어의 난해함이라기 보다는 '꽉 채워주세요' 와 '가득 채워주세요'
중에 대부분이 알아 듣기 쉬운 쪽이 '가득' 이랄까요;;
에... 그러니까 결론은 알바생의 삐리함.
[부사]
1 힘을 주어 누르거나 잡거나 묶는 모양.
꽉 누르다
꽉 묶다
꽉 붙들다
꽉 안다
꽉 죄다
눈을 꽉 감다
이를 꽉 깨물다
꽉 잡다.
2 가득 차거나 막힌 모양.
방 안은 불길과 연기와 바람으로 꽉 찼다.≪장용학, 역성 서설≫
엉성한 공연장이지만 이백여 명이 넘는 관중들이 꽉 들어찼다.≪황석영, 어둠의 자식들≫
3 슬픔이나 괴로움 따위의 감정을 드러내지 아니하려고 애써 참거나 견디는 모양.
슬픔을 꽉 누르다
아픔을 꽉 참다
그 구닥다리 시계를 잡히느라 갈팡질팡하던 생각이 나서, 터져 나오려는 웃음을 꽉 깨물었다.≪심훈, 영원의 미소≫
가득
[부사]
1 분량이나 수효 따위가 어떤 범위나 한도에 꽉 찬 모양. ≒가득히 .
2 빈 데가 없을 만큼 사람이나 물건 따위가 많은 모양. ≒가득히 .
3 냄새나 빛 따위가 공간에 널리 퍼져 있는 상태. ≒가득히 .
4 감정이나 정서, 생각 따위가 많거나 강한 모양. ≒가득히 . 【< 득≪신간구황촬요(윤석찬 교수본)(1660?)≫ 】
표준어의 난해함이라기 보다는 '꽉 채워주세요' 와 '가득 채워주세요'
중에 대부분이 알아 듣기 쉬운 쪽이 '가득' 이랄까요;;
에... 그러니까 결론은 알바생의 삐리함.
Sartre2007-12-13 18:24
네 오늘 친구들에게 물어봤더니 다들 무슨의미인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낮밥은 전라도 사투리.....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낮밥은 전라도 사투리.....인거 같습니다.
★★★★☆2007-12-13 22:35
낮밥;;; 대단하다!! 이런 훌륭한 단어가 있었다니!
secret2007-12-14 02:18
만땅'' 전 맨날 이렇게 얘기해서 울 남푠님한테 혼나는데~
만땅이 모냐?? 가득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라공 ㅜㅜ
만땅이 모냐?? 가득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라공 ㅜㅜ
alphon2007-12-24 13:50
일본어 유래 외래??외계어....ㅋ
만땅. 찰 만(滿)+ tank(땅꾸)= 만 땅(꾸..는 묵음처리?..ㅋㅋ생략)
한자어와 영어의 일본식 조합이죠...만땅...
참고로 이거는 일본어교수가 일본어3들을때 해준이야기입니다...맞겠죠 모..ㅎㅎ좋은말이어요~Full~
만땅. 찰 만(滿)+ tank(땅꾸)= 만 땅(꾸..는 묵음처리?..ㅋㅋ생략)
한자어와 영어의 일본식 조합이죠...만땅...
참고로 이거는 일본어교수가 일본어3들을때 해준이야기입니다...맞겠죠 모..ㅎㅎ좋은말이어요~Full~
alphon2007-12-24 13:53
여기서 또...
오토바이- 일본어식 영어로 auto(오토)+Bike(바이크)로
영어표현은 motorcycle , Bike 라고 하죠...오토바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랍니다...오로바이? 아니죠 바이크,모러싸이클 맞습니다~
오토바이- 일본어식 영어로 auto(오토)+Bike(바이크)로
영어표현은 motorcycle , Bike 라고 하죠...오토바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랍니다...오로바이? 아니죠 바이크,모러싸이클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