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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나 추천!

Sartre2007-12-20 11:03조회 397추천 1
Fehrenheit  (우리나라에서 쓰는 섭씨가 아닌 화씨)란 제목의 게임입니다.

다른 제목으로는 Indigo Prophecy (인디고 프로퍼시) 라고도 하고요


어제 12시 부터 플레이를 시작했는데, 단 한번도 쉬지 않고 아침해가 뜰때까지 해버렸습니다.

굉장한 흡입력!


스릴러 영화 좋아하시는 분,

맨날 화면 중앙의 점에 적들을 대고, 쏘아죽이는 게임이 식상하신 분,

새로운 인터페이스의 게임을 원하시는 분,

어두운 분위기의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버터플라이 이펙트, 카오스 이론을 신봉하시는 분,

인과응보를 믿으시는 분.


강추입니다.


대충 게임 스토리를 설명 드리자면

눈이 오는 밤, 뉴욕 변두리의 한 식당 화장실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한 남자를 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을 피하고

자신에게 일어난 이상한 일의 정체를 알아보려고 하는 내용입니다.


제 생각에는 하프라이프2에 뒤지지 않는,

아니, 오히려 하프라이프2 보다 더 나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게임입니다


딱 한가지 아쉬운 거라면

한글화가 되지 않았다는 것인데

연출력이 워낙 좋고

영어가 그리 어렵지 않아서

자막을 켜놓고 플레이 할 시에

평균 대학생 수준의 영어실력이라면 어렵지 않게 플레이 할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간혹 모르는 단어가 나오기도 하지만, 영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충분히 스토리를 이해할수 있을만한)


어젯밤에

게임 배경음악은 끄고

라디오헤드 노래 틀어놓고 플레이하다가,

새벽녘에 담배를 사러 나갔는데

현실인가, 게임인가

약간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는것이

부작용이라면 부작용.


글이 길어지지만,

또, 점점 약장수 필이 나오는것도 알지만,

그 모든것을 감수하고서라도 강추할만한 게임입니다.


도대체 이런 대작이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소리소문도 없이 묻혀버렸나

의아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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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캐서린2007-12-20 11:36
작년에 스릴러에 푹빠져 이야기 찾아 탐독하며 다닐때 플레이했던 게임이네요. Fahrenheit는 북미판 제목이고 Indigo Prophecy는 정식제목입니다. 차이점은 북미판인 Fahrenheit 에 여성 캐릭터의 누드가 좀 더 '뚜렷하게' 나온다는 점인데 안타깝게도 확인은 못해봤구요. 리듬액션에 주를 이뤄 진행되는 스토리는 결말에 가까워져 갈수록 용두사미의 윤곽을 서서히 드러냅니다. 엔딩에선 허무하게 한숨을 내뿜게 되죠. 그래도 어드벤처와 스토리 중심의 게임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게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Tabitha2007-12-20 13:32
절 폐인으로 만드실꺼군요...감사합니다...
스타크래프트2 나왔으면 좋겠어요,,
스캇2007-12-20 14:00
어디서구하나요 ㅎㅎ
nukie2007-12-20 23:35
스캇 / 엔디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