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글 보기

저도 책 이야기 해도 될까요?

Sartre2008-05-12 16:52조회 587추천 3
1.

주제 할아버지는 또 책을 내셨습니다.

그것도 또 '~자들의 도시' 시리즈로


책 이름은.

'이름 없는 자들의 도시'

도시 시리즈의 3번째 소설인가요.


'눈먼 자들의 도시'에 이어 '눈뜬 자들의 도시', 이후의 또 하나의 작품이네요.


경험적으로 쉽게 예측할 수 있지만

아마 다음 작품은 물론

'이름 있는 자들의 도시'가 제목이 아닐까 합니다.



아직 절반도 채 못읽었지만

이전 시리즈와는 다르게, 뭔가 독특한 소재가 아니다 보니

크게 흡입력이 있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아직 읽지 못한 부분에 대한 기대는 충분히 끌어가고 있습니다.


사실

작가가 진정 말하고자 하는것은 책을 읽어봐도 거의 이해하지 못하는 관계로

결국 소설은 흥미위주의 책을 보게 되는데

어쨌든 그 부분에 대한 니즈는 만족시켜주는 주제 할아버지입니다.





2.

'사랑을 막을 수는 없다' 라는 소설을 쓴 클레르 카스티용 이란 작가를 아십니까?

상당히 신기했던 경험이었습니다만.

서점에서 아무생각없이 이 책을 사고,

집에와서 컴퓨터를 하다 보니깐

네이버 메인화면에 '천사의 얼굴로 쓴 악마의 글' 어쩌고 하면서

이 작가에 대한 기사같은게 올라와 있었습니다. (결국은 작가 이쁘다!란 이야기)



기대가 부풀어 올랐던건 딱 거기까지.



'개인적으로' 란 말과 '맹세코 단언하건데'란 말이 만약 서로 공존할수 있다면, 하는 말이지만,

그리고 쓸까말까 굉장히 고민하다 하는 말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 맹세코 단언하건데 이건 최악의 소설, 아니 심지어 소설이라고 하기도 뭐한 쓰레기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혹시 이 작가의 이 소설을 굉장히 좋게 보신분이 여기 계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깐 '이런 놈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인터넷 검색해 보니깐, '충격적인 결말과 반전이 새롭다!' '사랑에 대한 또 다른 정의!' 라면서

호평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도 분명 있었습니다)



하여튼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삐리리 불어봐 재규어 14권'이 2천만배는 더 나은 책으로 여겨질 정도입니다.



여러가지 짤막한 소설들이 20개 넘게 들어있는 책인데,

결코 결말이나 반전등이 불편하게 느껴져서 이 책을 욕하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거 좋아하는 편입니다)

뭐랄까요, 마지막의 자극적인 결말을 위해 후까시 잔뜩 잡고 허겁지겁 써 내려간 느낌이랄까?



'어때? 엄청나지?'

라고 작가는 강요하듯이 묻지만

대꾸하고 싶지도 않을정도로 시시할뿐만 아니라,

그저 자극만을 위한 소설이 재미까지 없는 최악의 상황을 연출해 냅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알맹이가 없다!'

읽는 내내, 국내 팝아티스트 -라고 불리우는- '낸XX' 양이 생각나는 그런 소설이었습니다.




P.S: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말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00만이 훨씬 넘는 사람들이 관람하고, 박스오피스1위까지 차지하고,

많은 사람들이 재미있었다! 라고 말하기도 하는 한국 영화 '더 게임'도


몇달전, 아마 여기 게시판에 '이 영화 구리다!' 라는 말을 쓰기도 했던 저 입니다. 하하..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4

wud2008-05-12 17:08
14권의 141페이지는 두고두고 여운입니다.
새턴링즈2008-05-12 22:10
흐흠; 아는 분이 클레르 카스티용 책 표지 몇권 그리셔서 두권 받아놓고 아직 안읽었어서 내용에 대해서는 평가할 순 없지만,,읽어보신 분의 이런 평을 보니 왠지 조금 서글프네욧..
나나2008-05-13 08:18
오호라...
Sgt.Pepper2008-05-13 13:41
좋은 책 추천: '생각의 창의성' =>triz를 소재로 한 책인데... 공학도인 저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문제를 파악하는건 식스시그마였다면 그 식스시그마의 취약했던 문제분석과해결... 그 방안을 모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겠더군요~ 읽어들 보시길~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