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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소설 추천 좀 해주시와.

나나2009-08-29 02:18조회 1028추천 89
 
 
 
 한국 돌아오고 나서 거의 2주 동안 읽은 책이 천명관의 고래 한 권 밖에 없네요(그나저나 이 책 정말 재밌게 읽었어요).
 어제도 친구한테 소설책 좀 추천해달라는 핑계로 같이 교보문고를 갔는데
 나올 때는 김경주 새 시집이랑 아비정전 DVD만 들고 나왔네요.
 사실 그 아이가 김연수 책을 추천해주긴 했지만, 굳빠이 이상 읽고 받았던 느낌...이 떠올라서 그건 포기-_-
 
 새로 나온 한국 소설 중에 좋게 보신 책 있다면
 추천 좀 해주세요!
 
 + 그동안 넘치게 살았으니, 이제는 황량한 책을 좀 읽고 싶어요.
 황량하고, 무겁고, 진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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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아스카2009-08-29 02:57
이병률 산문집 - 끌림
여행을 하며쓴 기행문 같아보이는, 인생에 관한 사집집 처럼 보이나
읽고나면, 황량하고 무겁고 진득한 느낌의 흰표지만큼 무엇인가를 채우기보다
비우는 것의 소중함에 관해 다시 한번 깨닫게 하는 책
아스카2009-08-29 03:00
박민규 - 카스테라
황량하고 무겁고 진득해 보이는 단편이 들어있는 여러개의 단편으로 묶인
단편소설책 . 한줄에 단편이란 단어가 무려 3번이나 들어가다니..

처음 훑어봤을땐 그저그랬으나, 이상하게 입에 착착 달라붙는 어감들이
자욱한 단편같아 보이는 단편으로 묶인 단편집
나나2009-08-29 15:11
박민규 카스테라는 가지고 있어요. 첫째 둘째 단편까지는 괜찮았는데 읽다보니 질리더군요...:-/
아스카2009-08-30 00:48
그래서 전 3개만 좋아합니다.
이랑씨2009-08-31 02:59
달려라 아비 - 김애란
근데 황량하고 무겁고 진득하지는 않다
초코머핀2009-08-31 08:16
성석제 - 황병만은 이렇게 말했다
양파링2009-08-31 11:43
초코머핀/ 저.. 황만근?
흠. 저는 오정희의 "새"를 추천해요. 조금 오래된 책이긴하지만.
책을 덮고 나면 나도 어느새 아픔의 여운이 남는다고나할까.
쓸쓸하고 우울해지죠.
제가 좋아하는 작가분중의 한 사람입니다만..
St.summer2009-08-31 17:12
절망의 구 - 김이환
신인작가인데 무슨 문학상 공모전 수상작입니다. 근데 신인의 내공이 아닌듯..카프카스탈
나나2009-09-01 14:33
언니 나 김애란 책 있어 수업시간에 했던거야 :)
성석제 좋아해요, 읽어보겠습니다!
오정희의 새도 땡큐!
그리고 절망의 구,는 제목이 마음에 드네요.
다들 감사.
초코머핀2009-09-01 14:41
아..... 맞다.. 황병만은............... 뭘까요
'달인'의 김병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