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드 기타리스트 노엘 갤러거 탈퇴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브릿팝의 제왕' 오아시스가 리드 기타리스트 노엘 갤러거의 탈퇴로 해체 위기에 처했다.
29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노엘은 전날 밤 밴드의 웹 사이트에 "슬프지만 오늘 밤 난 오아시스를 탈퇴한다. 이유는 간단히 말해서 리암과 단 하루도 같이 일할 수 없기 때문이다"고 적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콘서트 티켓을 구매한 모든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이들이 28일 출연키로 돼 있었던 파리 근교의 록 엉 센(Rock en Seine) 뮤직 페스티벌의 공연을 취소한 뒤에 나왔다.
이 페스티벌의 대변인은 "리암과 노엘이 무대 뒤편에서 싸웠다. 오아시스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오아시스는 오늘 공연하지 않으며 이후 콘서트 일정도 모두 취소했다"고 관객들에게 말했다.
오아시스의 해체설은 이들이 23일 영국 남부의 쳄스포드에서 열린 V 페스티벌의 공연을 취소했을 때부터 흘러 나왔다.
당시 V 페스티벌의 공연 기획사는 리암이 바이러스성 후두염으로 목이 쉬어 공연을 취소한다고 밝혔고 리암도 다음날 자신의 트위터에 해체설을 부인하는 글을 올렸지만, 이들 형제의 사이가 워낙 좋지 않아 결국 해체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있었다.
1991년 노엘과 리엄 형제가 주축이 돼 영국 북부의 맨체스터에서 결성된 오아시스는 1995년 '모닝 글로리' 앨범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전세계 5천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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