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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크리스토

아스카2009-11-23 04:12조회 1111추천 65







오랜만에 울산에 여자친구를 보러 갔어요.

아무래도 롱디커플이라 자주 못 만나는 억울함을 평소에 접하지 못한 맛있는 음식으로 풀려고

1년에 레스토랑을 서너군데 가보곤 하는데



사실 이 여자를 만나기 3년전엔 레스토랑이 뭔지도 몰랐습니다.


VIPS TGI 아웃백 에숄리 베니건스 , 또 뭐 프리이데이

여자친구가 초라한 행색의 어설픈 제스쳐를 취하던 나를

나름 기업들이 홍보하길 고급레스토랑이란 곳에 한 군데 두 군데 데려가더군요


처음엔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조금 아주 조금 익숙해지는 듯 한 요즘


그래도. 각종 카드할인과 할인카드로 공격해서 좀 덜나오긴 하지만.


서론은 그만하고


이틀전 난생처음 베니건스를 갔습니다.

이유인즉,. 여자친구 직장동료가 베니건스에서 몬테크리스토 란 빵을 먹고서 추천해줬다 하더니

뭔 빵이름이 백작이름인가 싶어서 좀 알아봤지요.


첫번째 이미지가 그 문제의 백작빵

음... 음식설명엔 뭐 치즈와 어쩌구저쩌구를 해서 기름에 한번 튀긴 어쩌구 저쩌구였는데


미식가는 아니지만, 나중에 저 음식을 접할 기회가 있으시다면

주저마시고 다른 음식을 추천합니다.


느끼해서 뒈질뻔 했거든요. 담배피고 싶고, 머리아프고, 힘빠지고, 한입먹고 배불렀습니다.

음식은 취향이겠지만


내 느낌이란건 소중하니깐염.

얼큰한 육개장이 먹고싶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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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뉘른베르크2009-11-23 05:40
사진으로 보니 정말 맛있을 덧 하지만 베니건스의 무자비한 가격앞에 우는 서민...ㅠㅠ
Sartre2009-11-23 07:26
저랑 똑같은 증상이네요~!!

저도 처음으로 아웃백 갔다가 먹는 도중에 잠깐 나가서 담배 한대 피고 다시 들어왔어요. 태어나서 식후땡이 아닌 식중땡은 그때가 처음이었음
카카2009-11-23 08:28
아, 내 고향 울산.
저는 레스토랑뿐만아니라 커피숍도 사실 못 가겠음..
노니2009-11-25 01:12
아 사진은 정말 맛있게생겼네요
secret2009-11-25 11:55
ㅋㅋ저도 첨에 그랬는데,,,가끔 먹어보니,,,어느샌가 배고플때 땡기더라구요.
그래도 다먹진 못하고 항상 싸오게 되요. @.@
담요2009-11-26 03:32
저도 시크릿님처럼 꼭 다 못먹고 싸오게 되더라구요.
집에서 맥주랑 먹으면 좋아요.
초코머핀2009-11-28 15:48
저도 패밀리 레스토랑 너무 느끼해서 못가겠는데..
싫어하는 여자들은 없더군요.. 헐.. 못가서 안달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