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 하고 있던 해석 정리해서 올립니다 ...... (별것 아닌데, 귀차니즘과 무식때문에 시간만 오래 끌은 듯)
The Bends 95 // 11 Sulk
①[ You bite through the big wall, the big wall bites back
넌 큰 벽을 깨물었고, 큰 벽이 도로 너를 깨물어왔지
You just sit there and sulk, sit there and bawl
그냥 주저앉고는, 골난 표정을 짓지 . 그냥 주저앉고는 이내 울부짖고 말지
You are so pretty when you're on your knees
네가 무릎꿇고 있을 때, 흉해 보인단다.
Disinfected, eager to please]
만족을 갈구하는 아주 깨끗한 마음
②[Sometimes you sulk, sometimes you burn
가끔씩 넌 골이 나고, 가끔씩은 심하게 흥분해버리지
God rest your soul
신이 너의 영혼을 쉬게 할거야
When the loving comes and we've already gone
사랑이 찾아오고, 우리가 죽어버릴 때쯤 되면말이야
Just like your dad, you'll never change]
너의 윗세대가 그랬듯 너 역시 변할 수 없는 것을 ...
③[Each time it comes it eats me alive
그것이 날 찾아올 때마다, 날 먹어대지
I try to behave but it eats me alive
바르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날 가만 안 두지
So I declare a holiday
그래서 휴일을 선언했어
Fall asleep, Drift away]
잠들어서는, 멀리 도망가버리려고
④[Sometimes you sulk, sometimes you burn
God rest your soul
When the loving comes and we've already gone
Just like your dad, you'll never change
Sometimes you sulk, sometimes you burn
God rest your soul
When the loving comes and we've already gone
Just like your dad, You'll never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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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bite through the big wall, the big wall bites back
--big wall 이란 살면서 찾아오는 크나큰 벽 같은 것 . 내 삶의 태클이라는 말과 비슷한 뉘앙스로 ... (무차별적인 테러 쪽으로 억지로 해석하는 중 )
--벽을 깨물어 버린다는 것은 허물기 위한 저항,
--벽이 나를 깨물어 온다는 것은 실행한 저항의 실패
You just sit there and sulk, sit there and bawl
--there 은 벽이 있는 장소를 의미하고 이것은 삶에 고난이 닥쳐올 때, 그 순간순간에 주저앉아버린다는 걸 의미
You are so pretty when you're on your knees
--pretty를 그대로 해석하면 " 말 잘 들어서 착하지 "
--pretty를 so 의 개념을 살려서 반의적으로 해석하면 " 말 잘 들어서 열라 착하구나 "
** be on ones knees == 무릎을 꿇고 있다. 굴종하다
be on ones knees 는 부정적인 말이고, pretty는 긍정적인 말이기 때문에 .. 둘의 어울림은 반어쪽으로 해석해야할 것 같아서 .. 후자 선택
Sometimes you sulk, sometimes you burn
-- sulk < burn ... burn 이 의미가 더 강합니다
God rest your soul When the loving comes and we've already gone
--죽기 전까지는 불안함과 공포를 떨쳐내고는 살수 없음을 말한다.
Just like your dad, you'll never change
--dad는 아버지이기보다는 사람들 모두, 혹은 먼저 살아간 선인들을 말한다.
Each time it comes it eats me alive
--it = big wall 장애, 재앙이 찾아 올 때마다 나는 처절하게 당한다
I try to behave but it eats me alive
--노력이 소용없으리만큼 혹독하게 당한다 <<-- 결정적 구절 // 이유 없이 당하는 테러 혹은 재앙은 우리에게 그런 생각을 하게끔 한다.
"열심히 살았던 것 같은데 .. 왜 내가 당해야 되지-- "
So I declare a holiday
--휴일은 아마 도피일 듯 ... (개인의 힘으로 불가항력인 문제임에도 휴일을 선언한다!! <-- 라디오헤드답게 멋진 표현인 것 같다 )
Fall asleep, Drift away]
--모르는 척 눈감아버림으로써 도망칠 수도 있겠다. 도망친다는 것은 그 쪽에 대해 더 이상 생각지 않겠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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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읽기-내용이해>
삶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겨내 보려고 했음에도 실패한다
그때마다 주저 앉아버려선 골난 표정이나 짓고, 좀 있다간 아예 울기까지
그래도 무릎꿇고 포기하면 안 되는 일 ..
만족을 갈구하는 깨끗한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것이니
가끔 골이 나고, 흥분해버리지만
사랑이 찾아오고 우리가 이 세상을 뜰 때쯤 되면 영혼의 안식을 얻을 수 있을거야
우리의 힘으로는 우리 윗세대가 그랬듯 아무것도 변화 시킬 수가 없으니 그것을 기다릴 수 밖엔 ......
무차별적인 삶의 공포가 다가올 때마다, 내 생활을 좀 먹히고
아무리 바르게 행동하며 살아도, 의미가 없어
도망치는게 나아
눈을 감고는 생각을 지워선 편안하게 살아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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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문제가 생겼을 때 // 사회 분위기에 공포를 느끼고 살아가기 불안할 때 // 의 대처법을 관조적으로 말하고 있다.
대처법
1. 윗세대가 그랬든 변화시킬 수 없는 건 당연하다.
2. 모르는 척 눈감고 생각을 지워버리곤 살아가자
1단락의 내용과 반대되게 끝난다.
무릎 꿇는건 흉한 짓이라고 했다가 끝에는 모르는 척 살아가겠다고 한다. 우리세대의 힘으로 변화시킬 수 없다는 말 때문에 중간에 생각이 바뀌어 버린 건지도 모르겠고 ........ 내가 해석을 잘 못 한 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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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에서 있었던 총기난사 사건에 영감을 얻어서 썼다는 그린플라스틱 가사 정보에 의해 생각해 본 내용이었습니다.
* 허접해석 : 나
* 가사출처 : Green Plastic lyrics
* 해석참고자료 : Green Plastic lyrics information에 있던 글 한 줄 ㅡㅡ;;;;;;
* 내가 생각하는 키포인트 구절 : I try to behave but it eats me alive <열심히 살았던것 같은데 당해야 되는건가> -- 대구 참사가 생각나 버렸다 . . .
Sulk 버전 투
열사2003-04-02 01:37조회 1404추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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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냉소적인 형2003-04-02 02:46
참 웃기는 사실을 하나 고백하자면.. 저 벽이라는거를요. 저는 계속 보이는 벽 자체를 생각하고 계속 방황했답니다. 그런데 그 벽이 저렇게 "삶의 태클"이나 "고난" 쯤으로 단 한번도 생각해 보지 못했을까요? 정말 부끄럽네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했던 해석은 사장될겁니다.. 흑흑흑.. 넘 멋있자나요. 열동생!
냉소적인 형2003-04-02 02:47
혹시 열동생님의 머리엔 톰과 교류하는 먼가가 있을지도 모르니... 다음 앨범 가사 뚫으시지요!
열사2003-04-02 09:20
냉형// 칭찬설탕코팅을 바른, 과제물 압박이군요 .. ㅡㅡ;;;
냉소적인 형2003-04-02 13:45
칭찬설탕 코팅이라.....절대 그거 아니라고 말할수 없음........./먹는 시간 줄이고 해 보심이..
벽이날겨올라2003-04-03 03:40
슈거코팅은녹여서드세요(-ㅁ-;)(^^;;) 헛 총기난사사건때문에 쓴 곡이었던건 저도 알아봤지만 곡이랑 연결시킬 재간이 안되어서ㅠㅠ 음 그렇군요 역시
벽이날겨올라2003-04-05 16:55
버전투의 해석이 더욱 쉽고 설득력있게 다가오네요 (앗 이 두 댓글 사이의 시간차가 넘 크다....일명 시간차 댓글 공격ㅡㅡ;)
냉소적인 형2003-04-05 17:24
음.. 지금 버전 쓰리 하구 있음. 열동생 긴장하기 바람.(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