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뿌얘 (--> 철자법에 맞는 표긴지 모르겠넹, 뿌예 는 아닐거 같구.. )
비라도 또한번 뿌릴거 같은데 ..
어제 전화 통화를 하다가.. '혼자 극장에서 영화보기'에 대한 대화를 나눳는데..
그 사람은 혼자 영화보기 를 '진짜 좋아한다' 고 표현했구..
난 '싫어한다'고 얘기했쥐....
극장에서 혼자 보는걸 싫어한다고 말을 하면.. 적어도 내주위의 여기저기서..
"혼자 보는게 얼마나 편하고 좋은데 ...쩜쩜쩜" 류의 말들이 나오기 마련..
근데 난 싫더라.. 왜 싫으냐구..?
난 완벽하게 혼자 보는게 좋아.
독립된 공간에서 관객은 나혼자.
뭐 내가 좋게말해 섬세하고 나쁘게말해 소심한 인간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영화를 보면 보는 같이 보는 모든 사람과 교감을 하게 되나봐...
난 기본적으로 영화를 볼때 그것이 블록버스터든, 뻔한 스토뤼 멜로드라마든, 컬트영화든, 코믹영화든..
정말 맘을 열어둔채로 그 너울을 타고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이지..
절대 비평/비판/분석 보다는
'몰입' '동화' '만끽(?)' 하고 싶어해서리..
근처의 관객들의 혀차는 소리, 어이없는 웃음, 상황을 이해못한 친구에게 설명해주는 대화 같은 것에 영향을 너무 많이 받어..
몰입하기 힘들어.
내가 집에서 내방에서 혼자 커다란 베게에 몸을 뉘워 봤으면..
굉장히 즐길만한 영화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래서 관객들이 어이없어하거나 재미없어하면 그것에 비슷한 방향으로 영향을 받아
영화를 즐길수 없는 편이지
물론 스타워즈 개봉 첫날 조조 1회와 같은 매니아의 분위기라던가....
영화가 정말 죽이기 때문에 모든이의 입을 함구시킨다던가..
정말 웃겨서 폭소를 자아내게 한다던가..
독립영화 극장처럼 '열린 마음'을 가지고 보는 관객들과 함께본다던가..
그러면
나와 관객의 교감은 긍정적 방향으로 증폭되어 즐길수 있거든.
근데 그런경우보단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으니까.
나 '혼자' 보는게 안전하지..
나 '혼자'
후후 그러고보니 집에서 혼자 볼때도 가족 누군가 왔다갔다 하면 정말 짜증난다. 우우 빨리 독립해야지 독립.
갑자기 추천하고 싶은 영화가 생겼다.
'메멘토'의 원조격쯤 되는 영화.. - 이유는 주인공이 단기기억상실증 환자걸랑.
내가 본 최고의 코미디 영화
제목도 길다..
- 명탐정 포그와 그의 애견 애꾸
예전이 OCN에서 자주해줫는데 요즘은 모르고.. 비디오샵에선 저제목으로 출시되었는데..
왠만큼 오래된 비됴샵아니면 잘없음.
진정 '코미디'는 슬랩스틱이나, 웃긴 캐릭터, 풍자가 아니라 '스토리'와 치열하도록 치밀한 '구성' 일수도 있음을 나에게 알려준영화
계속보면서 메멘토 가 생각나더라니.. 먼저나왔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