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은 뭔가 이상했다오
우선 화양연화를 남자 둘이 극장에 가서 봤다오 -_-; 그날 에스프레소 원액을 먹여서 친구에게 "살 뜻이 있냐"는 소리도 듣고...
그것보다 더 황당한 것은...
그게 영화에 집중하고 있었을 때였소... 갑자기 뒤에서 좌석을 차더니... 꼬마애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오...
재미없다는 소리였소...
세상에... 그 부모들의 얼굴이 보고 싶더구려...
다른 영화도 아니고 '화양연화'를 꼬마애들을 보여주다니...
그날 그 꼬마애가 불쌍해지더구려...
그 아이한테 그 영화는 분명 고문이었을 것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