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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우유2003-04-28 13:14조회 20
저 원래 영화보고 절대 안울거든요.
내 생애 영화보고 운 영화가 딱 한편 에이아이예요.
근데 두번째 보고 또 울었어요.

스필버그영화중에 이 영화 제일 좋아해요.

듀나씨말처럼 서늘한 북유럽동화가 생각나서..

사실 딱히 가슴이 미어져 오거나 그런건 아니거든요.
근데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씨가 하는 짓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그냥 자동적으로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져요.
그럼 막 슬퍼지고 그럼 눈물이 더 나고 그럼 더 슬퍼지고
악순환이죠.
진짜 얘 천재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이렇게 연기를 할수있는지.

그래서 기대만빵으로 마이너리티리포트봤는데,
역시나 스필버그.
정말 실망했었어요.

이 영화는 큐브릭의 영향이 남아서 좀 나았던건가봐요.


근데 마이너리티리포트가 훨씬 더 성공하고,훨씬 더 좋은 평가를 받아서
나 혼자 괜히 삐졌었죠.
혹시 여기 나랑 같은 사람있나요?
마이너리티리포트는 정말 졸작이란 말예욧!
에이아이는 걸작은 아니지만 어쨌든 사랑스러운 영화.

맞다.
지골로 조!
쥬드 로도 빼놓을수 없죠.
너무 섹-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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