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동안 연일 밤새미. 나흘 동안 여덟 시간쯤 잤나보다.
늙어버렸다. 못생겨졌다.
어제 오전에 일 가져다주고(돈은 언제 줄거요?)
무리해서 영화를 두 개나 봤다.
"Far from Heaven"(잠부족으로 첨에 엄청 헤매다가 나중에 눈물 찔끔, 괜찮은 영화),
"Marix Reloaded"(오랜 기다림, 소문 무성, 이런저런 상상, 기대 잔뜩, 흥분, 황당, 무아지경, 흠흠, 이야, 잉? 흐흐뭇, 다시 기다림으로)
그리고 아침 일찍 나갔다가 늦게 들어와 방금 전까지(지금 3시 30분)까지 우리 아기가 어질러 놓은 거 청소(베란다 물청소, 거실, 방 세개, 현관, 청소기 밀고 걸레질 하고, 빨래, 설거지, 강아지(우리 사랑스런 아기) 목욕시키고 화장실 청소까지 했다.
정말 피곤하다. 피곤한 게 다행이지. 기분 엉망인데.
젠장, 제길, 빌어먹을.
소감 쓰려 했는데 갑자기 졸려서.
보고싶은데,
보고싶은데.
일주일내내 보고싶은데만 외치며 밍기적대고 있다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