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글 보기

킬빌/올드보이

우유2003-11-21 10:18조회 79
화제의 이천삼년 셋째주 개봉작을 두편 보았다.
부럽죠♡;;

어제 올드보이 보고 오늘 킬빌 봤어요.

올드보이 무조건 보세요 예술이다.
뭐 근데 충격 반전은 별로 안충격이예요.
그게 무슨 스토리상 충격적인게 아니고요 반전같은거 안하고 그냥 자연스럽게 인과적으로 말해도 충격인 문제이다.
영화내내 정말 시끄러워요.
시끄러워서 대사 몇마디 놓쳤어요.
앞부분 웃겨요.
강혜정 정말 이뻐요.
근데 복수는 나의것 두나랑 비슷한 옷입어요.근데 정말 이뻐요.복수는 나의것의 두나도 이뻤잖아요.
실제로 보면 얼굴 정말 작고 몸도 진짜 작은데 무지하게 글래머라서 놀랬어요.부러워요.파마 머리도 너무 이뻐요.다음달에 그렇게 파마할려고 생각중이어요.
유지태 캐스팅 사실 안뒤부터 기대 안했는데-유지태 싫어함;-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연기 별로예요.가끔 국어책 읽어요.그래도 봄날은 간다에선 꽤 좋았는데 실망이얌.
최민식은 말할 필요 없죠.
보고나면 청룡렬차탄것처럼 좀 힘들어요.감정자체가 커요.그리스 비극처럼 거대한 슬픔을 줘요.전체적으로 좆치 안은 기분을 선사한다.
복수는 나의것처럼 망하면 어쩌죠?
장도리액션씬하고 미도랑 섹스신은 너무 슬퍼요.
정말 죽이는 이미지들이 많이 등장해요.
저는 많이 울었어요.뭐 슬프다기 보다는 불쌍해보이기도 하고,지치고,좀 서글펐어요.
그리고 감독이 너무 미웠어요.

근데 이거 반전 강조하면서 결말 말못하게 하는거,
정말 결말이 벙쪄서 그런게 아니라,
사람들이 알면 혐오스러워서 영화 안볼까봐 그러는게 아닐까요?

영화 크레딧 끝나고 사람들 표정이 참 복잡해 보였다.

아 자꾸 자꾸 장면들이 떠올라요.
아무래도 한번 더 보야할것 같아요.


킬빌은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그리고 올드보이보고 지쳐가지고,
흠.잘 모르겠다.그래도 재밌어요.그리고 잔인해요.
고고 유바리 너무 멋져요.
오렌이시가 부하들 데리고 청엽정으로 무지무지 천천히 입장하는 장면 웃기기도 하고 멋졌다.
타란티노 멋장이
우마서먼 멋장이
루시 류 멋장이
하지만 고고 유바리가 제일 위대하다!
오렌하고 고고 나오는 장면은 다 멋졌다.
그리고 성이 파탈인 검은옷입은 프랑스계 언니가 제일 불쌍해뵜다;

우후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4

머털도사2003-11-22 00:09
음 유지태의 연기는 괜찮던데여 천진난만하게 하면서 사람 살살 야루는
연기 좋았는데^^:
동감이나 주유소 보단 훨씬 발전된 모습이였음 감독이 일부러 유지태를 캐스팅하지 않았을까 하네여 박찬욱 감독 참 캐스팅 잘하네여 영화가 배우에 참 일치하는 모습임 강혜정도 정말 좋았고 어디서 봤나 했더만 논스톱해서 봤네여
우유2003-11-22 04:04
아 제가 유지태군을 싫어해서 그래요;;편견쟁이;
강혜정 나 다니던 고등학교 나왔다!복도에서도 많이 봤다!
으하하 은실이에서 은실이 괴롭히던 이복언니로 데뷔했죠 그땐 이쁜줄 몰랐었는데..
세눈박이2003-11-22 11:22
기분 나빠지게 하는데 ....대단 하더군요...선수야 선수
친구 생일이라서 본건데..저는 언제나 영화선택이 꽝이네요.
밀키스2003-11-30 13:59
올드보디 = 디스거스팅-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