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병원에 가서 시간이 걸린 건 아닌데
괜히 버스를 타면 빠를까, 생각했다
버스를 탔다
종로.
집에서 가까운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받으면서
종로6가 방송이 나올때부터
슬슬 눈이 감겼다
부랴부랴 내리니 벌써 1회 시간이 지났다
그냥 졸업영화제를 보러갈까, 생각하다가
지금이 아니면 보지 못할거야-라는 생각이 들어서
표를 사고 한 시간을 기다렸다
역시
나는 진작에 곰이 되고 싶었다
(ㅡ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