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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Jee2004-02-19 04:28조회 32
핸드 헬드 카메라는 갑갑하고 신경이 곤두설 정도로 주인공을 따라간다.
영문도 모르고 음악 한 소절 없이, 그저 지켜봐야 한다.
팍팍하기 그지 없는 생활과 오래 된 허리의 통증은 현실을 벗어날 수 없는 남자의 모습 그 자체.

스포일러는 쓰고 싶지 않아...

긴장감과 주인공의 미묘하고 혼란스러운 감정 표현, 마지막을 이끌어내기까지의 과정과 전개의 장면.
훌륭하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슴이 점점 터질 듯하였지만 결국엔 팍.
영화가 끝나고 서서히 녹아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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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달이☆2004-02-26 19:34
이 영화 보려고 세번 예매 했는데..
둘다 실패한거 있죠?
꼭 이렇게 번번히 못보게 되는 지독히도 연이 없는 영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