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의 재구성
캐서린2004-04-25 13:12조회 73
박신양,(참고로 나랑 이름이 비슷하다) 극 중 이름 '최창혁'
이런 류의, 두뇌플레이 스릴러 영화가 다 그렇하듯,
마지막에 남는 승리자는 아이큐 25000의 초천재.
자기가 예언자라도 되는듯, 몇개월후의 일들을 전부 예측해서
어디어디에 이런저런 함정을 설치해 주변인물들을 궁지에 몰아넣는다.
우연한 실수라도 몇개 있으면 덧나니?
백윤식,(참고로 나랑 이름이 안 비슷하다) 극 중 별명 '김선생'
백윤식의 연기는 '지구를 지켜라'에서 이미 보았지.
차가운 무표정 연기 속에서 가끔 한번씩 날려주는 고함 및 욕설은
나의 웃음을 밖으로 끄집어내기에 충분했다고 봐.
안타깝지만 범죄의 재구성에서의 연기보다는 지구를..이 훨씬 나았어.
염정아,(참고로 내 동생이랑 이름이 안 비슷하다) 극 중 이름 '서인경'
이젠 약간 삐딱한 캐릭터로 연기를 굳힌 것 같아.
이런 류의 비슷한 영화, '자카르타'의 이재은보단
영화 비중이 좀 덜하지만, 음, 그렇다고 억지로 끼워넣은 캐릭터는 아니야.
저번에 모 드라마에서 그녀가 나오더군. 솔직히 별로였어. 스크린 속 모습이 멋있어.
이문식, (참고로 내 친구랑 이름이 안 비슷하다) 극 중 이름 '얼개'(였나?)
공공의적의 '산수'만큼 짧고 굵게 웃기진 않지만,
대체로 맑음이야. 난 이문식을 좋아하는데 왜 좋아하냐면,
목소리가 탁 트여서 말 알아듣기가 수월하거든.
그리고 그가 맡는 특유의 캐릭터, 욕 잘하고 장난 잘치는 인간이 마음에 들어.
극장 나가는데, 옆의 아줌마들이 이런 얘길 하더라구.
"이 영화 제목이 뭐래?"
"응, 재구성의 범죄래"
왠만하면 제목은 알아두고 영화 봤음 좋겠다.
범죄의 재구성, 제목 얼마나 좋아. 영화내용에 딱 맞췄지 아니해?
어쨌든, 별 다섯개에 세개반은 주고 싶어해.
효자동 이발사는 무조건 만점! (아직 안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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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Jee2004-04-27 12:26
난 그저 그랬어요. 박신양의 연기를 처음 봤음.
캐서린2004-04-27 14:00
영화도 안보고 스포일러임을 짐작하다니. 최고.
★★★★☆2004-04-30 03:50
별얘기에 괜히 설렘;; -_-
KarmaHiro2004-05-27 11:13
z~ ㅋㅋ
제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