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량하고 따가운 햇빛이 내리쬐는 사막.
늘 화만 내고 있는 브렌다, 심드렁한 가족들.
카페라고 하기에는 제대로 된 게 없는 바그다드 카페.
남편과 싸운 뒤 혼자 가방을 들고 바그다드 카페를 찾아온 한 뚱뚱한 여인.
그 여인으로 인해 바그다드 카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곳이 됩니다.
자주 가는 다음까페에서 누가 추천하는 글을 보고 끌려서 봤는데,
유명하거나 외모가 뛰어난 배우 하나 나오지 않지만,
아주 오래오래 여운을 주는 좋은 영화....
영화에 내내 깔리는 calling you도 참 좋죠.
아 지겨워..짜증나.. 지긋지긋해.. 이런 생각을 조금만 바꾸고 내가 바뀌면
이런 아주 사소한 일상으로부터 스스로 행복을 찾고,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생각을 갖게 해줬어요.
나도 바그다드 카페에서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색의 영화 정말 좋아요.
아리조나 드림. 아이다호. 아웃 오브 아프리카... 건조하다 싶은 세피아톤의 영화들.
바그다드 카페 OST도 정말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