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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beria

캐서린2005-01-16 05:51조회 20

Syberia는 영화가 아니라,
캐나다에 있는 프랑스 회사가 제작한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나도 이제 퇴물 축에 속하는 것인지,
3D가 난무하는 액션게임엔 그다지 감흥이 생기지 않더군요.
그래픽과는 관계 없이, 이야기만으로 재미를 돋구는 게임들을 즐기는 편입니다.)

요는, 작품의 게임성을 몽땅 차지하고 있는 매력적인 스토리입니다.
Benoit Sokal이라는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따르는 게임은,
시베리아를 닮은듯한 syberia의 경관들과 함께
30살의 처녀 케이트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갑니다.

Automaton이라는 태엽장치의 회사를 인수하기위해
발레딜렌에 도착한 케이트는 마을 사람들로부터 안타까운 소식을 듣게 됩니다.
회사의 사장인 안나가 얼마전에 죽었다는 이야기였죠.
마을 초입에 Automaton들이 이끄는 장례행렬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케이트는 안나의 변호사와 이야기를 해,
안나가 그녀의 동생 한스에게 회사의 권한을 모두 건네주었고,
인수를 하려면 그를 만나야한다는 정보를 입수합니다.
케이트는 Automaton의 공장으로 가서
Automaton인 Oscar를 만나고,
숲속 동굴에서 맘모스 인형을 주으려다가 머리를 다쳐
살짝 맛이 간 한스를 찾는 모험을 시작합니다.

게임 중간중간 들어간 동영상에 입을 다물지 못하겠더군요.
물론 멋진 화면 탓도 있겠지만,
퀘스트라고 해야할지, 여행 도중 멈추는 역마다의 임무가
꽤나 흥미로운 것이라서, 플레이 하고 있으면 내 스스로가 케이트가 된 기분입니다.

영어라서 잘 알아듣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았지만,
인물들이 워낙 적은 편이라서 그다지 거슬리진 않습니다.
물론 그런 대화까지 전부 파악한다면 더 즐거운 게임이 되겠죠.

영화같은 게임이라 여기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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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쌍도치와혼수상태2005-01-22 08:46
그럼 장르는 어드벤쳐라고 해야하나요?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