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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

moviehead2005-02-12 06:52조회 79
열렬히 좋아하는

유시진의

클로저,때문에라도

제목만으로 끌렸던 이 영화는

자주 지나다니는

동대문 1호선-4호선 환승구간에 붙여져있는

4명 주인공의 큰 포스터 때문에

더욱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졸업의 마이크 니콜스 감독이고-

아무튼

어찌저찌하여

레모니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의 조조를 보러 갔다가

클로저를 먼저 보게 되었는데

!

이 오프닝 뭐란 말인가-

좋았다

ㅡ_-

특히 교묘하게 수미쌍관을 이루는

데미안 라이스의 The Blower's Daughter가 흘러나오는 오프닝과 엔딩이 인상깊었다(마이크 니콜스씨 역시 음악사용에 탁월하셔-그 타이밍, 너무 딱 맞아떨어져 유치해보일 수도 있다만..)

요즘 정말 하루에 두 번 이상 듣고 있다 -_-

사실

말랑말랑하게 보이는 그림으로 그런 적나라한 내용을 담아내어서 더 좋았고

특히 생활하게 되면서 겪는 그런 저런 감정을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서 더 좋았다



근래 귀찮아서 영화감상도 미뤄두고 있었는데

게시판의 히로스에 료코씨 글 덕분에 탄력받아서.

여러가지 경우를 겪게 되면 이해하려고 구지 애써 생각하지 않아도 클로저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시지 않을까-

아쉬운 점은

안나라는 캐릭터를 좀 더 살리지 않았다는 점.

(줄리아 로버츠의 연기력과는 무관하게-비주얼은 그야말로 탁월했고)

아쿠아리움을 좋아해서 매력적이었던 안나씨는 그 후에 아쉬움이 조금 남았지만

시선을 빼앗길 수 밖에 없는 알리스씨는 정말 -_-b


연극도 재밌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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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이랑2005-02-13 13:24
아 그 노래때문에 클로저 정말 보고싶어요. 노래 정말 너무 좋다는 -,
고등어2005-02-13 16:36
오랬만에 좋은영화였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