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cois Truffaut, 1962(?)
쥘, 카트린, 짐의 관계는 알맞게 미쳤다, 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서로의 욕망을 적절량 노출시킨 결과였다. 절제량 또한 남들보다 컸다.
카트린은 느와르에 넘어가면 분명 최고의 팜므파탈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쉽게 남자들을 농락한다.
나무 우리에 갇힌 로랜드 고릴라, 그녀는 자아를 정착시키지 않고
하고 싶은대로, 자유롭게, 자신있게를 외쳤고, 주위의 남자 역시 그런 그녀를 따랐다.
쥘과 짐은 어쩌면 동성애영화일지도 모르겠다.
남성성을 가진 여성과의 연애를 사이에 두고 쥘과 짐의 우정애를 대치시킨다, 이런 포맷인가.
카트린의 욕망은 마치 마초적인 남자와도 같다.
쥘과 짐 사이를 왔다갔다하며, 그 외의 남자들도 휘두른다.
현실에서 쥘과 짐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나는 아마 이해할지도 모르겠다.
소유욕과 사랑의 함수는 비례관계이다.
너를 사랑하니까 떠나보낼게, 같은 바보같은 말은 머리가 아프다.
하지만 그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이루 말할 수 있을까.
쥴앤짐, 몇 개의 고다르 영화들... 글루미 선데이 등등...
나는 여자 둘, 남자 하나의 삼각관계를 보고 싶다-_-;;
여기에 넘을 수 없는 뭔가가 있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