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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Mujeres Al Borde De Un Ataque De Nervios

캐서린2007-02-21 12:25조회 26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1988년작이다. 88년작 답지 않게 색감이나 배우들의 화장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 그래도 의상패션은 좀, 그만해,다. 한 남자를 향한 사랑쟁탈전은 이전에도 익히 접했던 소재이지만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페드로 감독이 만든 세계는 신경쇠약 직전이다.

주인공인 페파는 연인의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정신이 반쯤 나갔다. 남자에게서 전화연락을 기다리던 그녀는 결국 그의 집을 찾아가지만 결과는 실망스럽기만 하다. 집에 돌아온 그녀에게 시아파와 연결되어 있다며 구해달라는 칸달라가 찾아오고 뒤이어 세놓기로 했던 그녀의 집에 연인의 아들까지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걷잡을 수 없는 치국으로 향한다.

감독 특유의 상황설정, 영상에 음성을 녹음하는 과정을 통해 시간을 꼬아놓는 장면 등 뭐 하나 나무랄 수가 없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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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이랑씨2007-02-22 07:55
이거 너무 재밌죠!
주인공이 되게 여러번 옷을 갈아입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참 신기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