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비인기 구기종목인 '핸드볼'을 소재로 한 영화. 적당히 기대했었는데 의외로 재밌었다.
사실, 1. '운동에 관한 영화라면 남자들이 주인공이어야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때문에 보기전에 이런 부분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그리고 2. 주연배우들의 연기에 대해서도 왠지 모를 걱정이 앞섰다.
그러나 위의 1,2번은 단지 기우에 불과한 것이었다. 여자선수들세계에는 남자들과는 또다른 재미가 녹아 있었고 배우들의 연기도 아주 자연스러웠다.(특히 김지영의 연기는 압권이다. 각 인물들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들도 재밌었음.) 그리고 비인기종목에 구단의 해체라는 서글픈 현실 하나로도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몇가지 보기 안 좋은 점도 있었다.우선 뻔하디 뻔한 소재를 구석구석 끼워 넣은 점이다. 선수가 무단 이탈했다가 자기 마음대로 돌아온다거나, 엔트리에서 빠진 선수가 경기도중 갑자기 들어온다는 등, 이제는 지긋해질 정도로 다른 곳에서 써먹은 소재들을 또 한번 넣었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어설프게 긴장감을 유도한다는 점이다. 문소리가 몇 번에 걸쳐 팀을 나갔다가 들어오는 과정이 너무 쉽게 일을 끝내면서 약간의 아쉬움을 주고만다. 마지막으로 영화제목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각 주인공들에게 흩어져있는 문제점들을 올림픽에서의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다 덮을 수 있는지, 더 생각해볼께 남아있는 것인지, 나로써는 영화의 목적이 약간 혼란스럽기도 하다.
단순히 '스포츠영화'로 국한시키보다는 하나의 '드라마'로 더 크게 봐야하나, 이런 관점으로 영화를 다시 생각해 보면 또 어색하기만 하다. 결말은 '스포츠영화'로 끝나기 때문이다.
5~6줄 정도로 짤막하게 쓰려고 했는데 말이 길어졌다. 게다가 단점이 너무 부각됐네, 이런; 아무튼, 볼때는 재밌게 봤는데 다 보고 나니까 좀 감독의 의미가 모호하게 느껴졌다. 그래도 마이너지향적인 주제는 마음에 든다. 좀 과장일 수도 있겠는데 한국은 주류와 비주류의 양극화가 너무 심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p.s. 저는 엄태웅씨가 연기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런지 궁금하네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카카2008-01-15 08:59조회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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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moviehead2008-01-21 21:00
엄태웅씌 이제 건들연기엔 대가되신듯.
캐드죤사무소2008-01-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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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머핀2008-01-28 07:03
윗분이 최고의 댓글을 남겨주셨네요..
김지영씨 연기 잘했어요
김지영씨 연기 잘했어요
녀찬2008-02-11 17:05
미치겠네 ㅋㅋㅋ 캐드... 직접하고 말겟어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