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토와 테이 공연에
오렌지 걸들이 잔뜩 왔네 어쩌네 이런 글을 봤는데
('오렌지걸'들이 설쳐대는 건 테크노의 대중화가 아니라는 내용이었다.)
솔직히 문화를 즐기는데 어떤 자격 검증 따위가 필요한가?
테크노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춤을 출 자격이 있는 건 아니지 않은가?
편견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갇히는 편견이라는 게 더 무서워.
클럽데이 날은 클럽 물이 안 좋아-라고 말하긴 하지만
그건 클럽에서의 예의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지
'홍대'스런 옷차림, 홍대스런 생각(이런 게 없는 것 같아도 은근히 있다니까는)을 가진 사람만이
와야하는 건 아니니까.
자유로운 문화 자체가 하나의 권위가 되는 건 정말 끔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