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지바고>
러시아 작가 보리스 파스쩨르나크의 이 소설이 쓰여졌다는 사실만으로도 지나온 20세기는 너무 아름다웠다는 생각이다.
삶과 사상과 전쟁과 죽음,그리고 사랑..
파스쩨르나크의 문장 또한 센텐스 하나 하나가 한편의 시처럼 완벽하고 아름답다.
바리키노,라라,지바고,우랄산맥,기차,눈..
지금도 눈에 선한 닥터 지바고의 풍경이다.
내가 지금까지도 현대작가들의 소설에 시큰둥한 것은
아마 파스쩨르나크와 같은 위대한 작가를 미리 알아 버렸기 때문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