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베르의 나무 에이어..( 굉장히 기괴한 단편소설...몽환적..자페적...판타스틱소설..)
지금은 우ㅣ대한 게츠비를 손에들고 책장을 열심히 넘기고 있어요..
게츠비...처음엔 별로흥미없었죠...
그런데..
호밀밭의 파수꾼..등... 에서 이 책이 열거 되는 겁니다..
그리고 엊그저께..OCN영화채널에서 짐케리주연의..
'맨온더 문'을 우연..히 보게되었는데요...
첫장면이 마치 영화가 끝나는 장면 같았죠..
짐케리가 이상 멍청한 그 특유의 눈부룹뜨는 표정으로..
턴 테이블을 돌리며...영화끝나고 자막올라가는걸 보고있더라구요..
그러면서 " 영화곧 끝납니다.."이러더군요..
그런데 그게 첫장면이더군요...
한 미치광이 천재 코미디언의 실화라던데...
한 스텐딩 쇼에서 에드(짐케리)가 개그 대신...
이.. '위대한 게츠비'를 읽어주더군요..
관객들이 지루해하고 야유해대자..
"턴 테이블을 틀어줄까요?"라고 관객들에게 묻더군요..(그의 장기는..턴테이블음악에 맞춰
립싱크로 사람들을 웃기는 것이였어요..)
그러자 관객들은 당연히 "네~"라고 했죠..
그래서 턴 테이블을 짐케리가 틀었죠..
그런데...
턴 테이블에선..기막히게도..
그가 녹음한 '위대한 게츠비'가 계속 낭독되어 나오더군요..'내참..기가막혀서..ㅎㅎ'
그리곤 그것을 립싱크하며...끝내는 끝까지 읽더군요...
아..
마지막으로...
위대한 게츠비..책 앞표지에...이렇게 써있더군요....
'위대한 게츠비를 3번 이상 읽지않은 사람과는 나랑 친구가 될수없다...'
-무라카미 하루키...
위대한 게츠비..
박지휘2003-09-01 09:50조회 1128추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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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NiceDream2003-09-01 10:09
맨온더문.. 알이엠.. 냠냠..
세눈박이2003-09-01 11:41
이런...큰일낫군...더읽어봐야지...
sucks2003-09-01 14:18
음; 하루키님께선 왜글케 위대한 게츠비를 좋아하실까;
철천야차2003-09-01 14:24
특별히 '극장의 우상'을 경계하는 차원에서 말하는 건 아니지만,
어쨋든 "위대한 게츠비"는 제겐 그저 그런 이야기에 불과하던데요.
아직 어려서 그런가;;;
맨온더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카우보이 비밥 어떤 세션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스파이크가 '워킹온;더문'이라는 책을 읽은 장면이 나오는데. 이 책 무슨 책인지 아시는 분. 진짜 있는 책인지... (물론 그런 제목의 책이 세계 어딘가에는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혹시 그 모델이 된 작품이 있는 것인지...)
어쨋든 "위대한 게츠비"는 제겐 그저 그런 이야기에 불과하던데요.
아직 어려서 그런가;;;
맨온더문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카우보이 비밥 어떤 세션인지는 기억 안나는데, 스파이크가 '워킹온;더문'이라는 책을 읽은 장면이 나오는데. 이 책 무슨 책인지 아시는 분. 진짜 있는 책인지... (물론 그런 제목의 책이 세계 어딘가에는 분명히 존재하겠지만, 혹시 그 모델이 된 작품이 있는 것인지...)
JWill2003-09-02 05:36
읽어봐야겠군........쩝..
플라스틱나무2003-09-02 07:57
위대한 개츠비는 로스트 제너레이션에게 특히 더 감흥을 주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말 많은 작품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한번 더 시선을 주는 작품인것 같기도 하구요.
부끄럼햇님씨2003-09-04 05:53
처음에 읽었을땐 그냥 그저 그런 순정 소설이랑 전혀 다를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몇번읽어보니까..뭐 괜찮은것같기도 하고..잘 모르겠어요..개츠비..
몇번읽어보니까..뭐 괜찮은것같기도 하고..잘 모르겠어요..개츠비..
psykid2003-09-19 04:44
예전 친구가 위대한 개츠비말고 스콧 피체랄드의 다른 소설들을 더 읽어보라고 했었는데 아직 읽어보지 않았죠. 저는 위대한 개츠비를 한 번 읽었을 뿐이지만 대단한 감동이라든가 그런 것 없이 그냥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재능있는 청년이었던 개츠비가 오로지 한 곳을 바라보며 쏟아 부었던 엄청난 열정과 모든 모든 것이 결국엔 허공을 향한 것이었다는 사실은 대단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