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글 보기

독서.

부끄럼햇님씨2003-10-27 15:16조회 816추천 39
학교에

책 이야기를 자주 하는 친구가 두명 있거든요.

뭐 제가 제일 조금 읽은편인데

그러더라구요

"우리는 뭔가 붙잡힌게 있는 듯 해서 굉장히 유명한 것들은 '필독서'로 자리잡고 읽지 않으면 안될 것으로 되어있는데 너는 읽기 싫으면 읽지 않을수 있다. 굳이 예를 들어야 이해하기 쉽다면 톨스토이, 헤밍웨이같은 것들."

라고.

어느 쪽이 더 좋은지 모르겠어요.

난 내가 쓸데없이 가려읽는다고 생각해서 그런 버릇을 버리려고 했었는데.
이 글의 주인이신가요?

댓글 3

acid2003-10-28 09:29
읽는 것 자체보다 감동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ㅋㅋ
가끔 양으로 모든 걸 압도하려는 듯한 사람들(특히 책을 좀 읽는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이 정작 유용한 인덱스 이상의 효용은 없는 경우를 보면...참 그렇고 그렇더라구요. 단순히 책 제목이랑 줄거리를 뱉어내려고 그 많은 책을 읽은 건 아닐텐데 말예요.
읽은 책 속에 내가 끼여든 흔적이 남아있다면, 뭘 읽고 안 읽고는 그닥 신경쓸 필요가 없을 거예요. 책과 이야기하기-!!
흐흐- 저도 빨리 시험 끝나서 읽고 싶었던 책 맘껏 읽고 싶어요 흙흙;
우유2003-10-28 13:04
의무감에 책을 읽어왔다면 아무리 많은 책을 읽었다해도 별로 좆치 않을거 같네요.
흠 그 분들은 문학전공자들이신가요?아니라면 꼭 그 책들을 읽어야 할 이유가;^-^
청소년이라고 청소년 필독서 다 읽어야 하나요 뭐.

가려읽는것도 잘못하면 별로 든것 없이 방자한 자세로 이어질수 있으니까(내가 이 상태;)가끔 깝깝할때 자신의 취향하고 다른 책을 골라 읽는것도 기분전환에 도움이 되곤 하죠.
뭐 하지만 그것도 남이 뭐라 할일은 아니고 전적으로 자신이 결정할 일이죠.

음악도 그렇잖아요.
마스터피스 명작 음반 골라듣는 사람,
초지일관 ok computer만 듣는 사람,
장르별로 가려 듣는 사람,
사모으는 대로 자주 갈아치우는 사람.

자기 캐릭터 대로 가는거죠 뭐:)
Portisheaded2003-11-04 16:49
우키키 마자,,,,,,,
나두 부끄럼님처럼 필독서로 불릴만한 걸 버라이어티하게 못 읽은 거 같아서
그런버릇버리려고 했는데 ㅋㅋ
생각해보니깐 손가는대로 읽고싶은 거 읽을 때가 책장도 잘 넘어가고
해서 연체료도 안 물고 ㅋ머리 속에 남는 것도 많고,,,그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