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 책은 눈사람 아저씨라는 동화책이다.
어제 근현대사 관련 책을 사려고 서점에 잠시 들렀었는데 우연히 1500원짜리 동화책들이 눈에 띄었다.
그런데 가장 위에 낯익은 눈사람하나가 있지 않은가?
외국 애니메이션에서 언젠가 본 당근코를 가진 마음 착해 보이는 눈사람이었다.
얼른 책을 들추어보니
글자가 하나도 없었다.
사야겠다고 단단히 다짐했다. 어제는 혹시 너무 싸서 다 팔리는 거 아닌가 하는 불안함마저 들었다.
눈사람 아저씨 조금만 기다려요!
글씨없는 동화책이라니 맘껏 상상이 가능하겠어요.
우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