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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깨달은 사실.

담요2006-04-18 03:19조회 1182추천 30
예전에 읽었던 책 중에 <클라우드>와 <엽서>라는 책이 있다.
클라우드는 츠지 히토나리라는 작가의 책.
엽서는 E. 애니 프루라는 작가의 책.
클라우드는 꽤 재미있게 보았다.
엽서는 이야기가 방대하고 디테일하여 다 읽기까지 꽤나 고생을 해야 했다.
'엽서의 작가, 지금쯤은 쭈구렁탱이 할망구가 되서 손자 재롱에 꺄르륵 대고 있겠지'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츠지 히토나리가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와 동일 인물이었다.
냉정과 열정사이는 영화만 봤지만,
'아, 제발 이런 흐리멍텅한 연애 이야기는 그만 나왔으면'
하고 생각했고,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책은 볼 기회가 있었지만 결코 보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런데 클라우드의 감성과는 전혀 맞지 않는 듯한 냉정과 열정사이를 그가 썼다니.
그리고 알고보니, E. 애니 프루의 작가가 <브로큰백 마운틴>의 원작 소설을 쓴 작가였다.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자세한 이유는 설명할 수 없지만, 새로히 알게된 사실에 살짝 놀랐다.
뭐, 변신이든, 건재함이든, 다 작가의 능력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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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saddevil2006-04-23 03:23
냉정과 열정 사이 잼났는데 ㅋㅋ
갠적으로 영화 별로였어요. 책을 보지 않았다면 좀 모를수도 있는 스토리?
책이 더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