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고1이거든요... 여자반인데 라디오헤드를 아는 애들이 거의 없더라구요 이번 kida가 워낙 화제가 된 앨범이라서 그래도 왠만한 애들은 알고 있을 줄 알았더만...
애들은 다 bsb나 nsync같은 노래만 듣고... 물론 그런 노래들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저두 엔싱크 앨범 샀어요;)
가끔씩 친구들에게 노래를 들려줘도 반응이 시큰둥합니다. (그럴때마다 전 열받죠;) 그런데 creep을 들려주면 가요에만 관심있는 애들이라도 어디서 한 본 들어본 적 있는 노래라고 하더군요. 노래도 무지 좋다면서... 전 솔직히 creep이라는 노래 라디오헤드를 알기 전까지 들어보지 못한 노래였거든요. (제가 첨으로 접한 노래는 just였습니다.)
옛날에 태사자라는 그룹이 있었죠? 어제 잡지를 뒤져보니깐 태사자가 라디오헤드에 대한 언급을 약간 했더라고요. 태사자 중에서 입술 두꺼운 놈이(이름이 기억 안 나요--;)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creep이라구요. 슬플때 듣는 노래도 creep이고요...
왜 우리나라에선 아직도 라디오헤드가 creep의 영향을 받아야만 할까요? 노래가 좋긴하지만 솔직히 딴 노래들에 비해서 그리 좋은 노래도 아니잖습니까? 전 애들이 이런 반응을 보일때마다 짜증나서 미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