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석가탄신일이라서..
휴일이죠.
지금은 나른한 오후입니다. 진짜로 나른..
어제 저녁에 늦게 들어와서
배가 고파서 먹을것을 찾았습니다.
맥도날드 햄버거가 있어서 먹었는데
식어서 정말로 맛없었습니다. -___-;;;
배가 기분나쁘게 불렀습니다.
그리고 무슨 포장이 그렇게 겹겹이 많은지,
모두 쓰레기가 될것들인데...
우리는 알맹이와 껍데기를 같이 삽니다.
모든 상품은
그것의 물건값을 치르는 우리가 원하건 원하지 않았건
얼마 안가서 쓰레기가 될 포장의 값도 같이 치러야합니다.
물론... 얼마안되겠지만.
어제는, 학교에서 수능 모의고사를 쳤습니다.
첫시간 언어영역은 성의있게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열심히 풀었는데
두번째 시간 수학은 그냥.... 대충 하고 잤습니다.
갈수록 정말로 괴로웠습니다. 앉아있는것이..
나중에는 시험지를 그냥 냅두고 교실문밖으로 도망쳐서 운동장으로 뛰어나가고
싶었지만.
저는 그럴만한 용기가 없습니다.
흠.. 시험기간인데 공부가 안됩니다.
걱정은 되는데..
공부가 안되니 미치겠습니다.
지금도 컴퓨터 앞에서 끄적거리는 나.....
살아가면서 사소한것들에 신경쓰기가 참 힘이들것 같아요.
어제 햄버거를 먹고나서 곧 쓰레기통으로 들어갈 포장지들을 보면서 생각지유.
너네들은 참 불쌍타..
그랬더니 그것들이 말을했습니다.
"나도 원래 나무였어. 나를 베어서 무슨 가치있는 일이라도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나를 펄프로 만들었다. 그리고 음식싸는 포장지로 만들었지.
내가 뭔가를 싸고 있는 동안은 그래도 기분이 좋았는데
얼마안가서 난 쓰레기가 되버렸다. 나는 우람한 나무였는디
나는 조각나서 이렇게 이제 가치가 없어."
라고 말하는것 같았어요.
실제로 그것들이 말을 할리가 없죠.
이글을 읽은 분에게는 참 죄송합니다.
그냥... 이상한 놈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