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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달이☆2004-03-24 01:44조회 347추천 19
기타를 배워보고 싶어서 동아리에 들었다.
아직 기타는 몇번 못잡아 봤다.
손이 작아서 잡기가 매우 힘들었다.ㅜㅜ
난 그냥 기타만 배우고 싶었다..
오로지 배움의 목적으로 가입한 동아리였다.
근데 그러면 안되나보다.

후배라고 선배들이 이상한걸 시키려 한다.
각각 장기자랑을 준비하란다.
즉 선배들 심심하지 않게,,재밌게 앞에서 웃겨 보란 거다.
왜?
무슨 학예회도 아니고.
앗,, 너무 싫다.
동아리 모꼬지때도 이상한거 시키는게 아닐까..

아~ 갑자기 동아리 활동하기 싫어진다.
근데 기타는 배우고 싶고.
앞에서 귀여운척, 즐거운척 쇼하기도 싫고.
솔직히 그런척도 잘 못하고...
누구 비위 맞추는 짓 잘 못하는데.

뭐,,, 전에있던 조직에서도 이런저런 이유가 있었지만,,이런것 때문에 튕겨져 나와 버렸다.
서로 좋아하지 않으면서 붙어있을 필요는 없지..서로를 위해.
좋은 사람한테는 좋은티를 못감추고, 싫은 사람 한테는 싫은티를 못감춘다.
그래도 꾹꾹 참았더니,,듣는 소리라곤 무뚝뚝 하다던가...
그게 낫지. 그냥 그대로 대하면 미친듯이 게기게 될텐데...
애교좀 부려보라는 은근한 압박들.
넌 여자가 그게 뭐냐는 식의.
싫은 사람들 앞에선 절대 못웃기 때문에 그런거다.
난 원래 그런 성격이 아니라고...
화나는걸 참다 보니까 그렇게 된것뿐.
짜증을 참느라 부드럽지 못한 톤으로 말했을뿐.
ㅜㅜ

여자와 남자,,선배와 후배,,상사와 직원,,,
이렇게 말고 그냥 사람대 사람으로 대하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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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sleep2004-03-24 05:35
저도 이런게 너무 짜증나서 고등학교때 동아리 들었다가 때려쳤어요..;;
군대가서도 제일 걱정인게 고참한테 확 덤볐다가 영창가는건 아닌지..;;
Meditation2004-03-24 10:38
저도 그런거 싫어하지만...;;
군대는 그럴 분위기가 아닐듯..;;
2004-03-24 16:20
전 무뚝뚝한 사람이나 잘 적응 못하는 사람보면 가서 말걸고 싶어져요.
그런 호기심어린 접근도 싫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