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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나게 싫은 사람.

포르말린2004-05-10 11:39조회 314
정말정말정말 싫은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을 생각하는 것조차 너무 짜증이 나서
이젠 내 정신 건강을 위해 생각하지 말아야겠다고 늘~ 다짐을 하지만
어쩌다가 우연히 마주치기라도 하면 정말 마음 속에서 화가 나서 견딜 수가 없을 정도다.
방금 전까지도 옆에 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앍! 짜증나~"를 크게 외치면서 침대를 두 주먹으로 둥둥 쳐댔다.
그 사람은 나에 대해 스트레스 받고 있지 않을 것 같은데
나만 이렇게 정신 건강에 해를 입고 있으니 너무 억울하다.

-피해자중심주의
나는 상처받았다고 생각하지만
가해자는 정작 아무런 잘못을 느끼지 못하면 난 도대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걸까?
이대로 나만 속으로 화를 내고 그 사람은 평생 떳떳하게 세상을 살아가야하는걸까?
아아아- 정말 아무래도 나만 억울한 일이다 이건.
그렇지만 그 사람에게 잘못한 것들을 하나하나 꼭꼭 찝어서 설명해주고 싶진 않다.
그 결과로 인해 나는 제 2의 피해를 입을 것이고
그 후엔 더 이상 인간관계에 애착을 느끼지 못할 것 같다.

억울하다 정말.
볼때마다 정말 XXX XX XXX XXXXXXX.  

내 속마음을 터놓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어서 너무 서글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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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2004-05-10 11:41
무시하기엔 너무너무 버거운 눈엣가시 ㅜㅜ
배추2004-05-10 11:45
돈알맞게주면 알맞게...처리해주지...허허허 연잔하나 사용시에 추가금 드는건 알고있으리라 생각해...(h)
chillin'2004-05-10 12:08
나도 저런 사람 있어. 즐이야. 걘 완전히. 근데 난 다행이도 같이 씹을 애가 있어서....

배추/저거 대문자로 해야함;
배추2004-05-10 12:13
아...그래?(대문자) 아씨 겁나 썰렁하다..
power채소2004-05-10 12:20
나라면 사고를 가장해서 죽여버렸을거야....
Meditation2004-05-10 12:49
예를 들면 다트를 하는 척하며
개미2004-05-10 13:31
우리반엔 손가락으로 꼽을수도 없을만큼 그런 괴물이 가득해요!!! 아악
진짜 그런 인간들 다 지구밖으로 보내버릴 수 없나
암울한생물2004-05-10 13:41
나도 그 심정 이해한다. 막말로 죽여버리고 싶은 사람 있다. 더구나 본인은 주변에 자신에게 살의를 품고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순진하게도 전혀 모르고 있을 때, 그 살의를 품고 있는 사람은 정신과 의사와 상담이라도 해야할 정도로 미쳐간다...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정말로 나쁜 인간이면, 힘을 키워서 복수하라는 말밖에는 ...
Kill Him! (or Her!)
Keeping the oxygen2004-05-10 13:57
난 너무 많아서..
St.summer2004-05-10 14:00
난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은 느낌..;;;;
이보람2004-05-10 17:14
음. 저는 정말 너무너무 싫은 선생님이 있다죠;;
가끔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놀구있네.."라고 말해버려요;;
   s2004-05-10 20:47
나는 모두를 사랑해요
문희X군 빼고
문X준군은 너무 싫어;
이보람2004-05-11 03:47
영리한 분;
생강빵과자2004-05-11 04:32
어쩔 수 없어요.
김세영2004-05-11 13:10
맞아요 얼굴을 보기만 해도 오바이트 올라오는 사람이 있죠.. 흐흐흐
그래도 그렇게 산다고 뭔가 달라지는건 없는거같아요. 그러니까 저도 멀쩡히 살아있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