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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두번째로 sexy한 노래.

현실1999-03-17 11:44조회 0
nobody live version을 mp3로 성공적으로 받아가 들었습니다.
...어떤버젼으로 들어도 사랑스러운건 마찬가지네요.

근데 그 노래 끝나고 또 "이건 세상에서 두번째로 sexy한 노래..."라며 뒤의 곡을 소개하는 말이 언뜻 들리더라고요.
뭘까 너무 궁금해서 라됴헤드 부틀렉 자료페이지를 와구 뒤져 봤더니...아니나 다를까, creep이었습니다...(^^)

라이브들 마다 조금씩 다르게 부르는 creep은 항상 제 혼을 빼 놓습니다.
라이브 버젼에 재미 들리다보니 원판이 심심하게 들리는 단점이 있지만요-_-;;
제일 인상적인건 fake plastic trees의 티셔츠를 입고나와서 불렀을때 였는데,(언제, 어디서 것인지는 전혀 알길이 없습니다만...)
하여튼 되게 부르기 싫었나봐요.(큭.큭.) 주머니에 손 찔러 넣고, 시종일관 두서없이 무대위를 방황하더라고요. 그러다 "가라오케..."라며 베시시 웃고는 마이크를 객석쪽으로 잠깐 넘겨주었었습니다.

...보통 뮤지션들은 마이크 객석으로 향해줄때 흥을 올려줄려고 벼라별 모션을 다취하는데, 이 인물은 유독 왜그리도 삐질삐질 대던지-_-;;;
금방 머쓱해져 가지고 거둬들이더군요.(엄청 귀여웠습니다.훗!)
하지만 곧 정신 차리고 색다른 애드립으로 run,run,run,ru.........n 부분을 열창했는데...한동안 멍해져버린 기분...
이런 생각까지 하게 만들더군요. "라이브때마다 조금씩 다르게 부르는 creep을 싸그리 모아 판 한장 내주면 않되나..."


*mp3예기 조금더, inside my head 라이브 버젼 좋아하시는 분 없으신가요? 숨가쁘게 몰아치는 톰의 목소리랑 시종일관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이어지는 베이스라인이 정말 멋들어지던데...오히려 본판을 다운받고 나서는 아연실색해져 버렸다니까요. "아니;;...왜이리 숫기없게 얌전한거지??!!;;;;"

하지만, 좋긴하지만 놀랍고 의외이다 못해 경이로운 곡이 하나 있었는데...
"Rhinestone Cowboy"!!--->받아 듣고는 정말 놀랬심더, 이 어울리지 않게 밝고 소박하고 순진한(-_-;)곡의 정체는 도대체 뭐랍니까???;;; ...누구 아시는 분 가르쳐 주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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