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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덥지근ㄴ해

양치기소년2006-05-05 18:17조회 315추천 19
더웠다

마치 술 많이 마시고나서 토하기 일보직전의 기분처럼
날씨도 울렁거리는 것 같아서 어지러웠는데
게다가 나는 핸드폰 배터리도 없어서
7시에 친구놈이랑 만나기로한 사당역까지 가기가 무척 귀찮았다.

하지만 술 얻어먹으러 가는거기땜에 힘을내서 버스에 올라탔다.

자리에 앉아서 창문을 열고
미지근한 공기를 얼굴로 받아넘기고 있었을때
안면을 감싸는 익숙한 향기

앞자리에 앉은 여자의 흩날리는 머리카락에서 바람을 타고 내게 오는
은은한 샴푸냄새..

오호라 이건 바로


도부에서 새로나온 밀크 어쩌구 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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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담요2006-05-05 22:54
우유 먹고 트름한 건 아닐까요?
철천야차2006-05-05 23:32
후덥지근하더라구요, 어제.
여름이 오는 게 순간 두려웠다는...
muse2006-05-07 01:05
꺄올 여름이다